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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설화대전집2[발고흥락]-아사세왕의 회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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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4   2015.04.21 22:07

본문

​아사세왕(阿闍世王)의 회개 ②  

 

내 병은 몸과 마음 양쪽에서 생긴병이다. 죄없는 부친을 해치고 왕위에 올랐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요즈음 어떤 지자에게 물어 본즉, 오역죄를 범한 자는 반드시 지옥으로 간다는 것이다. 나는 오역죄의 하나인 부친 살해의 죄를 범했으니, 미래는 지옥으로 가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고, 현세에서도 마음의 병을앓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무리 명의가 온다 하더라도 내 병을 고치지는 못할 것이다."  

"대왕님, 너무 근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근심에 괴로와 하면, 근심이 더욱 자라게 마련이고 사람이 잠자기를 즐기면 잠이 더욱 늘듯이, 탐욕, 사음, 음주, 다 같은 것입니다. 이제 대왕께서는 지옥 이야기를 하셨는데, 누가 지옥에 갔다 온 사람이 있습니까. 지옥이란 세상의 아는 체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또 명의도 대왕의 병환을 못 고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말씁이 안됩니다.지금 왕사성에 후란나라는 명의가 있는데, 그는 깨끗한 마음으로 수도를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그는 말하기를 이 세상에는 악업이란 없으며, 따라서 악업의 보답도 없으며, 따라서 선업의 보답도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이 명의는 지금 왕사성에 있으니, 한번 찾아가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아, 그런가. 그렇다면, 찾아가서 치료를 받아 보겠다."  

어느날 덕장이란 대신이 궁전에 입시해서, "대왕님, 대단히 수척하시고, 목소리도 낮고 마음도 들뜬 것같이 보이는, 육체적인 병환이신지 혹은 정신적인 병환이신지어느편이십니까?" 라고 묻자 왕은,"내 병은 심신 양쪽이다. 나는 내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는 악하게 해서 나쁜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으며, 마침내는 데바닷다와 같은 악인의 말을 믿고 내 부왕을 해쳤다. 나는 어느 때 게를 들은 일이 있는데, 그 게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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