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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석가도 교화를 하지 못한 사나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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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4   2015.09.09 23:43

본문

"누가 시체를 운반 했읍니까?"

"동학의 친구들이다."

"그래서 어디로 운반 했읍니까?"

"이 숲으로."

"그러면 무엇으로 다시 태어났읍니까?"

"식토귀로 태어 났다."

고득의 시체는 계속 말을 이었다.

"젠세이, 부처님의 말씀은 선한 말, 참된 말, 때에 맞는 말, 의로운 말, 법의 말 등 전부가

사실의 말씀이다. 너는 어째서 부처님의 말씀을 믿으려 하지 않는가? 만일 이 세상에 부처님

의 진실한 말씀을 믿지 않는 자가 있다면 그자의 운명도 내 운명과 같게 될 것이다. 너는 이

제 가슴에 손은 얹어서 잘 생각해 보도록 하여라."

그러나, 젠세이는 부처님의 예언이 적중한데 대해서 반감마저 일으켰다. 그는 부처님

있는 곳으로 가서,

"고득은 말씀하신 대로 죽었읍니다. 그러나, 아귀로 태어나지 않고 천계에 태어났읍니다."

"어리석은 자야, 아라한은 어디에 태어난다는 법이 없다. 따라서 고득이 천계에 태어난다는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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