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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설화대전집 - 인분 거사와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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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8   2015.08.13 23:46

본문

"내 처가 어째서 여기 왔을까."

하고 이상히 여기고 손짓을 해서 자기 옆에 앉게 했다.

"당신 어째서 여기 왔소?"

"설법을 들으러 왔읍니다."

라고 조용히 대답했다. 거사는 기뻐하고 자기의 옷을 벗어 깔게 하고 처의 손을 잡고 앉았다.

그리고 그 옷위에 누가 대변을 쌌다. 차마 자기 처가 대변을 쌌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는 코

를 막고 주위를 살폈다. 거사의 오른 쪽에 앉은 바쓰난다는,

"코를 막고 왜 나를 보시고 있읍니까."

하고 말했다. 거사는,

"당신이 앉아있는 곳이 몹시 냄새가 납니다."

이때 바쓰난다를 위시해서 거기 모여 있는 사람들이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이제 들어온 거사

의 처가 대변을 쌌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바쓰난다는 거사에게,

"당신 부인 근처에서 냄새가 납니다."

라고 대답을 하자, 거사는 하사코 이를 부정했다.

"그런 말씀이란 두 번도 하지 마십시오. 이와 같이 아름답고 깨끗한 사람이 그런 냄새를 풍

길리가 있읍니까? 의심이 난다면 잘 보십시요."

그리고 최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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