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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설화대전집 - 앵무새의 심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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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5   2015.08.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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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겠는가."

무사의 아들들은 입을 모아서,

"우리들의 화살에는 힘이 없다.

네 말이 옳다,

부처님의 위덕이 틀림 없다.

두려워하지 말고 빨리 갔다 오너라."

이와 같이 앵무새는 대번에 부처님이 있는 곳으로 날아갔다. 앵무새는 주인이 말한대로 부처

님 앞에 가서 발에 인사를 하고 부인의 말을 전달했다.

"됐다, 너는 앵무새가 아닌가."

라고 말하고 부인의 초대를 승낙했다. 앵무새는 부처님 곁을 떠나 하늘을 날아 망고밭으로

향했다. 그러나, 도중에 솔개를 만나 잡혀먹혔다.

그러나, 앵무새는 죽자마자 수미산 중턱에 있는 사천왕천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는 천상계에

태어나자,

"나는 어떤 좋은 일을 하였기에 천상계에 태어났을까."

라고 생각을 하여보니, 그것은 부처님 심부름을 갔던 것이며, 축생의 몸을 버리고 천상계의 보

답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부처님의 덕택이다. 이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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