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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설화대전집 - 팔법과 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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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4   2015.07.05 02:56

본문

수도자들은 먼저 수도자들과 같은 동리서 수도를 했다고 대답했다. 부처니은 계속 묻기를,

"수도자들이여, 수도는 즐거웠느냐? 구걸은 쉬웠느냐? 부처의 가르침 대로 수도를 했느냐?

수도를 끝내고 승복을 얻을 수 있었느냐? 우바소쿠도 자주 왔느냐?"

라고 하자,

"세존, 즐거운 수도를 했읍니다. 부처님의 말씀대로 수도를 열심히 했읍니다. 구걸을 해서

많은 것을 잘 먹었읍니다. 승복도 많이 얻어 입었으며, 우바소쿠도 자주 찾아왔읍니다."

그러자 부처님은,

"어떤 인연으로 같은 동리서 같은 수도를 하면서 한 쪽은 많은 공양을 받고, 한 쪽은 공양을

못받았느냐"고 물었다. 나중에 온 수도자들은 대답하기를,

"세존, 우리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삼보를 칭찬하고, 또 항상 사리불과 목갈라나 등

성자를 칭찬하고 또한 우리들 자신이 수도하는 공덕을 칭찬했읍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공양

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너희들이 칭찬한 것은 전부가 본심에서 우러나서 하였는가."

"세존, 삼보와 대제자들에 대해서는 본심에서 칭찬했지만, 우리들 자신을 칭찬 한 것은 본심

에서 한 것이 아닙니다."

"너희들은 자신들의 공양을 얻기 위해서 거짓 마음으로 자신들을 칭찬한 것이다. 재를 먹고

숯을 먹고, 인분을 먹고, 칼로 배를 가르는 한이 있다 하더라도 공양을 얻기 위해서 거짓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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