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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설화대전집 - 빈파사라 왕의 치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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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2   2015.06.23 23:39

본문

부처님은 왕의 참회를 여러 가지 설법을 하였으며, 왕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고통이

사라져, 부처님에게 인사를 하고 왕궁으로 돌아왔다.

왕이 돌아가자, 수도자들은 부처님에게,

"세존이여 빈파사라 왕은 어째서 저와 같이 국민들에게 벌 주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읍니까?"

라고 묻자, 부처님은

"수도자들이여, 빈파사라 왕은 과거의 세계에서부터 국민을 벌주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라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옛날 하라나국의 하라나성의 묘소라는 왕이 있었다. 이 나라는 공예, 음악 기타 모든 기술

이 발달되어 사람들은 이들 기술을 습득하고 생활했다. 따라서, 아무런 기술도 없는 자는 바보

취급을 당했다. 또 남의 물건을 훔치는 사람도 바보라고 천대를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바보

가 쉽사리 나타나지 않았다.

어느 날 사나이 하나가 도둑질을 했다. 사람들은 이 사나이를 결박지워서 왕에게로 끌고 갔다.

"대왕이여, 이 자가 바보짓을 했읍니다. 부디 앞으로는 바보짓을 하지 않도록 이자를 처벌

하시기 바랍니다."

왕은 죄인을 인계 받았으나, 처벌 방법을 몰랐다. 그러나, 왕은 바보 사나이를 벌 줄 생각은

없었다. "옛부터 이제까지 처음으로 바보가 나타났는데, 내가 죽기 전까지 바보는 천 명이 넘

지 않을 것이다. 대신에게 맡겨서 잠시 풀어주겠다."라고 생각하고, 대신을 불러 그 바보 사

나이를 인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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