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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교설화대전집 - 상해의 물도 퍼내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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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5   2015.07.0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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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나국의 하라나성은 번영을 해서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사치를 일삼았따. 어느날 나라에

서 성대한 연회가 열렸다. 이날 가난한 바라문 하나가 성밖의 동리에서 성내로 들어와 보니 거

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새옷을 입고, 향을 바르고, 여자들은 화장을 하고, 어떤 여인은 코

끼리에 타고 어떤 여인은 말을 타고, 어떤 여인은 가마를 타고 즐겁게 다녔다.

바라문은 이것을 보고 부러워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저 사람들은 무슨 인연으로 저렇게 행복합니까."

이와 같이 묻자, 그 사나이는,

"당신은 그것도 모르오. 저 사람들은 전세에 좋은 일을 많이 하고 현세에서도 가업에 열심한

인연으로 이와 같은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요."

바라문 이 말을 듣고,

"나도 다 같은 인간이다. 나도 열심히 일해서 저 사람들과 같이 행복을 누리겠다."

그는 곧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 처에게 말하기를,

"나는 이제 먼 곳으로 가서 돈을 벌어 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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