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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설화대전집 - 원숭이와 우물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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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1   2015.08.0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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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숲의 신이 웃으면서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불렀다.

"숲속의 원숭이들, 한 곳에서 떠들썩하더니, 자신들의 지혜도 모르고, 세상을 구하겠다고."

원숭이가 세상을 밝게 하자는 생각은 좋으나, 자신들의 분수에 맞지 않는 수중의 달을 건지

려고 하였던 결과가 이러하다.

인간이 자기들의 지혜와 분수에 맞게 행동하면 이와 같은 원숭이의 꼴은 안 된다는 이야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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