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부처님의 자신 있는 말은 젠세이의 악한 계략을 깨뜨리고 나쁜 마음을 돌리기에 충분했다.

"세존, 말씀대로 고득은 천상계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현재 식토귀로 태어 났읍니다."

"얼빠진 친구야, 부처의 말에는 두 말이 없다."

"세존, 고득에 대한 불길한 에언을 들었을 때는 전혀 믿지 않았읍니다. 그러나 사실이 무엇

보다도 잘 입중했으므로 이제부터는 세존의 말씀을 잘 순종하겠읍니다."

그러나 그의 모진 마음은 용이하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부처님이 아무리 진실한 말을 해

도 그것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따라서 여러 가지 설법을 귀로 들으면서도, 그는 부처님의 설법

의 게 한줄, 한자도 이해 하지 못했다. 그는 겨우 부처님의 설법을 깨달았다가도 곧 악한 마음

을 일으켜, 입버릇 모양 부처님을 부정하고, 법을 무시하고 열반의 존재를 부인하고, 부처님이

여러 가지로 예언을 하고 보기를 드는 것은 부처님이 관상을 보는 재주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별로 신통한 것이 못된다고 떠들고 다녔다. 또 어느 날 부처님이,

"내 설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한 것이며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교모하고, 정확하고 참이다."

라고 말하자, 젠세이는 곧 반대를 하고,

"세존이 아무리 설법을 하신다 하더라도 나는 인과 같은 것은 믿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고 어디까지나 사견을 주장 하기를 서슴지 않았다.

그가 나이란쟈나 강에 있을 때, 부처님이 카샤파를 데리고 우정 칸세이를 찾았다. 그러나 그

는 부처님의 방문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악한 마음을 일으켜서 부처님을 대했으므로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