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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유 마 거 사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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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2   2015.10.14 00:40

본문

물이 모두 실체가 없고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사라든가 열반이라든가 한 가지 법에

얽매어서 법을 구하는 것은 진리를 구하는 것이 아니다. 법을 구하는 근본 정신은 전부가 법

에 의해서 구할 곳이 없다는 것이므로, 잘 명심하는 것이 좋겠다. 당신이 법을 구하러 왔다

하기로 주의를 주는 것이요.』

이와같이 사리불에 경고를 하고나서, 문수사리보살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문수성자, 당신은 여러 나라를 교화하셨는데 어떤 나라에 훌륭한 공덕을 이룩한 사자

의 자리가 있었는지 기억하고 있읍니까.』

『여기서 동쪽으로 서른여섯이라는 많은 국토를 지나가면, 수미상이란 국토가 있읍니

다. 그 나라의 부처를 수미등왕불이라고 칭하고 있는데, 현재 부처의 크기가 팔

만사천유순, 그 사자 좌석의 높이는 팔만사천유순으로 그 장엄한 점에서는

내가 본 것 중에는 제일 갑니다.』

문수보살의 대답을 들은 거사는, 곧 신통력을 발휘하자 수미등왕불은 그 높고 장엄한 사자

좌석 삼만이천을 유마거사의 방으로 보냈다. 이제까지 텅 비었던 방에 팔만사천 유순이나 되는

높은 사자좌석이 일시에 삼만이천 개나 생겨서 이상하게도 이들이 전부 실내에 수용되자, 문수

보살을 따라왔던 불제자들은 이 이상한 광경을 보고 크게 놀랐다.

『문수성자, 그리고 먼 곳에서 오신 불제자제군, 이 좌석에 앉으시오.』

하고 유마거사가 권했다. 신통력을 가지고 있었던 보살들은 신통력을 발휘해서 장엄하게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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