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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를 만난사람들 - 앙굴리말라의 고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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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6   2018.01.18 01:38

본문

별 탈 없을것이란 부처님 말씀에 저는 다시 사왓티로 달렸습

니다. 다급한 마음에 기척도 없이 산모의 집 대문을 박차고 들어

가 산고를 치르는 방으로 향했습니다. 그순간 집안사람들과 남

편이 몽둥이를 들고 막아섰습니다.

"이놈이 세존의 제자가 되고 또 사람을 죽이려고 아예 적정

을했구나"

"아닙니다. 전 부처님의 명을 받고 왔습니다."

부처님의 명으로 왔다는 말에 남편은 무기를 내려놓고 제 말

에 귀를 기울여 주엇습니다.

"제 말을 꼭 산모에게 전해주십시오 그러면 산모도 아이도 다

무사할 것입니다."

옷 매무새를 가다듬은 전 합장하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저는 부처님에게서 다시 태어난 뒤로 두 번 다시 살생하지 않

앗습니다. 제말은 진실입니다."

 

불기2562무술년1월17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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