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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 병을 고쳐 행보가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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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나라 숭정 신사년 산동 땅에 앉은뱅이가 있어 손으로 발을 대신하고 시장 주변으로 돌아다니면서 걸식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미워하니, 그가 비록 폐인이나 속은 살아서 항상 불평을 품었다.

   마침 그때 당교암에 수곡이라는 스님이 있어 수행을 잘한다는 말을 듣고 하루는 찾아가서 걸식하는 괴로움을 하소연하니 스님이 가엾게 여기고 가로되 그대가 발심하여 스님이 되어서 부처님 자비의 힘을 빌어 의지하면 혹 시주가 있을까 하노라하였다.   앉은뱅이는 그 말을 듣고 감사히 생각하여 즉시 머리를 깎고 십계를 받으며 비록 걸식을 할지라도, 파, 마늘, 술,고기,담배를 먹지 않으며 또한 남들이 욕설을 하더라도 인과를 생각하여 좋은 마음으로 참았다.   수곡스님이 또 법화경보문품을 배우라 하며 관세음보살의 명호 지송함을 가르치거늘 일 년 동안 일심 전력으로 수지하였다.

   그러던 무자년 가을 어느 날 밤 꿈을 꾸는데 한 늙은 부녀가 소복에 화관을 쓰고 미묘한 얼굴로 나타나서 일러 가로되 너는 곧 일어나라 하고 두 세 번 재촉하였다.   이에 앉은뱅이는 저는 앉은뱅이라 어찌 일어날 수가 있사오리까하고 대답하였다.

이때, 부녀가 손으로 앉은뱅이 두 발을 잡아당기니 다리가 쭉 뻗는 것이었다.

    꿈에서 깨어 일어나니 꿈에서처럼 두 다리가 쭉뻗어 완전히 정상이 되었는지라,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몸이 다하도록 법화경 지송과 관음주력을 지성껏 봉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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