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13

페이지 정보

4,823   2015.11.10 00:02

본문

재삼 재사 주의를 받아도 그는 자기행위를 고치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번에 또다시 타인의 쌀을 훔쳐오면 형벌을 주겠다.』

라고 경고를 했으나 여전히 자기의 행위를 고치지 않으므로 사람들은 그를 잡아다가 몽둥이

로 마구 때리자, 그는 고통에 못견디어 큰소리로 떠들면서 말하기를,

『도대체 사람을 몽둥이로 때리다니 이런 불법이 어디 있는가.』

그러자 몽둥이로 그를 때리던 사람도 몽둥이를 땅에 던지고 큰소리로,

『말없이 타인의 물건을 훔치고도 부끄럽게 생각지 않고 오히려 자기 주장만 세우려 하고 있

으니, 이런 불법이 어디 있는가.』

이리하여 이 세상에 세가지 악법이 생겨나게 되었다. 즉, 말없이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 것,

거짓, 남을 때리는 것들이다.

이때 말없이 남의 물건을 갖고 간 자가 발 다쓰니가의 전신이다. 그는 옛날 인간의 세계에

도둑이란 것이 없었을 때 처음으로 도둑질을 했으며, 현재도 불문에서 처음으로 도둑질을 했

다.

수도자들은 부처님으로 부터 다쓰니가의 도둑질 인연을 듣고 다시 묻기를,

『석존, 어찌하여 다쓰니가는 석존의 제자가 되고 가사를 입고 빈파사라왕에게 들켰는데도 불

구하고 죄의 용서를 받았읍니까.』

『수도자들이여, 다쓰니가는 현세 뿐만아니라 전세에도 가사를 입고 그 죄를 모면 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3건 27 페이지
제목 포토 글쓴이 날짜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14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1.10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13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1.10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12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1.09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11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1.07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10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1.03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9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1.01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8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1.01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7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0.31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6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0.29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5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0.27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4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0.26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3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0.23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2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0.22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0.21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유 마 거 사25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0.20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