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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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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0   2015.11.03 00:36

본문

『지금으로부터 몇만 몇천년 전의 옛날에 큰 화재가 나서 세상의 모든 것이 타 없어졌다. 이

때 땅위에 살아있던 사람들은 한때 공중에 거처를 갖고 있던 색계제이선천의 광

음천에 다시 태어나서, 세계가 다시 발생할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광음천에서

금빛 찬란한 구름을 일으켜 대홍수를 일으켜서 큰불을 끄고 다시 세계를 만들고 광음천에 태어

난 사람들이 지상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세계는 물에 덮여 있었으므로 다시 광음천으로 올라

가곤했다. 그들은 명상하는 일에 기쁨을 느끼고, 몸에서 광채로 내면서 서로 살았음으로 태양

이나 달빛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들은 태양, 달, 낮, 밤, 춘하추동 등 사계절을 필요로 하

지 않았다. 얼마후 물은 없어지고 땅이 나타나 하늘의 맛있는 음식에 지지않는 맛있는 과실들이

땅에서 싹트기 시작했다. 어느날 경솔하고 욕심이 많은 한 사나이가 그 싹을 핥으니 맛이 대단

히 훌륭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대지의 향기를 맛보고 이에 집착하

게 되자 이제까지 명상에만 전념하던 사람들이 드디어 대지에 생겨난 음식에 맛을 드리게 되

자, 그들은 가벼운 몸이 무겁게 되고, 신통력도 없어지고, 빛도 없어져 이 세상에는 마침내 태

양과 달이 생겨나서 낮과 밤이 생기고, 춘하추동 등 사계절이 생겨났다. 또 이제까지 남녀의

구별이 없었는데 남녀의 구별도 생기게 되었다. 대지의 음식을 많이 먹은 자는 몸이 무거워지

고 적게 먹은자는 몸이 균형이 생기게 되었으며, 몸에 균형이 잡힌 사람들은 추하게 생긴 사

람들을 얕보게 되었다. 그러자 대지에 생겨난 먹을 것이 없어지고 이에 대신해서 지부미가 생

겨났다. 대지에 생겨난 먹을 것은 전부가 감로와 같이 맛이 좋았으나 지부미는 그보다 맛이

덜하고 순밀의 맛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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