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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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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6   2015.10.27 23:35

본문

『너는 왕의 제목을 태워 버렸는가, 아니면 젖국에 넘기지 않았는가.』

국왕은 크게 노해서 야수다를 옥에 가두었다.

야수다는 옥에서 혼자 생각하기를 이는 필연코 재목을 달라고 했던 다쓰니가의 행위에 틀림

없다. 그는 곧 편지를 보내 물어보니 생각대로 자기가 한 일이라고 답신해 왔다. 그리고 야수

다는 또 편지를 보내서 자기는 높은 사다리가 없어져 옥에 갇히게 되었으므로 무슨 수단을 다

해서라도 자기의 결백을 증명해서 옥에서 빨리 구출해 주기를 간청했다. 그러자 다쓰니가에서

편지가 또 왔다.

『거리낌 없이 다쓰니가가 가져갔다고 국왕에게 말하도록 하라.』

그래서 야수다는 왕에게 사실을 고했다. 왕은 사람을 시켜서 다쓰니가를 호출했다. 국왕의

명령에 따라 다쓰니가는 왕궁에 왔다. 다쓰니가는 위엄이 당당하고 기품이 있는 장로이었다.

국왕은 다쓰니가의 모습을 대하자 적지않은 존경의 마음이 생겼다.

『다쓰니가 성자여, 당신은 내 창고에서 높은 사다리를 두개 가져 가신 일이 있읍니까.』

『대왕이여, 그렇습니다.』

『성자여, 출가한 몸으로 어찌 승낙없이 물건을 함부러 가지고 가셨읍니다.』

『대왕이여, 승낙을 받고 가져간 것입니다. 절대로 주지않은 물건을 갖고 간 것은 아닙니다.』

『누가 주었읍니까.』

『나는 대왕께서 주신 것을 갖고 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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