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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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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2   2015.10.26 23:53

본문

『슬퍼할 것이 아니라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석존께서 일부러 나오셔서 실내로 친히 들어가

셨으며, 때를 아시고 이 와가를 부셨다.』

다쓰니가는 이 말을 듣고 일주일간 허기와 갈증을 모르고 기뻐했다. 일주일 후 그는 다시 승

방을 세울 계획을 했다. 빈파사라왕의 건설장관인 야수다는 옛날 그의 친구였다. 그래서 그는

야수다를 찾아 재목을 얻으려고 옷을 입고 바리를 들고 야수다의 집으로 향했다. 인사가 끝나

자 그는 곧 야수다에게,

『내가 승방을 세우려 하는데 재목이 없으니 재목을 기부해 주기를 바라네.』

야수다는 친구 이야기를 듣고 가엾게 생각하고,

『내가 가지고 있던 재목은 전부 사용해서 현재는 없으니, 구하는대로 기부를 할터이니 기다

리도록 하게.』

『그런 소리를 하지 말게, 국왕에게 재목이 딸릴 까닭이 있나.』

『그렇다면 실제로 있나 없나 보도록 하게.』

다쓰니가는 곧 국왕의 재목창고를 가보니 높은 나무 사다리가 다섯있었다. 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중 두개를 갖고와서 그 재목으로 집을 지었다.

오일마다 왕이 몸소 창고와 마구간을 보고 금은이나 코끼리나 말 또는 무기들을 검열하는 것

이 이나라 왕의 습관이었다. 빈파사라왕이 검열을 하자 나무사다리가 두개가 없는 것을 발견했

다. 왕은 야수다를 불러서 힐문했다. 야수다는 알지 못한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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