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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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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8   2015.11.16 23:52

본문

쓰니가의 죄를 용서한 것이다.

수도자들은 또 부처님께 묻기를,

『빈파사라왕은 다쓰니가의 위엄이 당당한 것을 보고 존경의 마음이 생겨서 그를 벌주려는 마

음이 없어졌다는 것은 어떤 뜻입니까.』

『수도자들이여, 빈파사라왕이 위엄을 존경하는 것은 현세 뿐만아니라 전세에도 같았다.』

부처님은 이같은 말하고 다음 이야기를 하였다.

『옛날 어느 나라에 왕이 있었다. 그 왕은 인자스럽고, 국가는 번영하고 국민은 윤택하게 살았

다. 그 왕에게는 코끼리가 한마리 있었는데, 그 코끼리는 힘이 세고 성질이 사나와서 어떤 적

이 오더라도 이 코끼리만 풀어 놓으면 즉시 물리쳤다. 나라의 국법을 어겨, 사형에 처할때는

이 코끼리도 하여금 밟아 죽이게 했다. 어느날 코끼리가 우리를 헐고 도망처 나와서 어떤 정사

까지 갔었다. 그 정사 안에는 많은 수도자가 가사를 걸치고 위엄당당하게 경을 읽고 있었다. 그

코끼리는 수도자들의 위엄을 보고, 또 그 경읽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풀려 흉폭한 마음이 없어

졌다. 코끼리는 다시 우리로 되돌아 왔다. 그후로는 형리들이 죄인을 밟아 죽이려 해도 코끼

리는 말을 안듣고 다만 죄인을 세번 냄새를 맡을 뿐 죽이려 하지 않았으므로, 형리들은 놀라서

왕에게 고했다. 왕은 대신들을 모아놓고 어떻게하면 이 코끼리로 하여금 종전처럼 흉포한 성

질을 갖게 할 수가 있을까 하고 의논을 했다.

『대왕, 적이 없는 것은 코끼리의 덕택이 올시다. 이제 갑자기 약해졌으니 도대체 무엇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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