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석존꼐서 기원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네 사람의 신학 수도자가 아름다운 향이 풍기는 꽃

나무 아래서 좌선을 하고 있었는데, 이 세상에서 무엇이 제일 사랑스럽고 즐거운 일이 되겠는

가에 대해서 서로가 논쟁을 하고 있었다. 그들 중 하나가,

"아늑한 봄날에 꽃피는 들판을 거니는 것이 제일 즐겁다."

라고 말하자, 또 한 사람이 말하기를"친척과 친구들을 모아놓고 맛있는 술을 마시고 가무 음

주에 눈과 귀를 기울이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비정의 꽃을 보는 것보다 한층 즐

거운 일이다."

라고 말하자, 세번째 수도자가,

"아니다. 더욱 즐거운 것이 있다. 보배를 같이 쌓아 놓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얻고

당당한 복장으로 마차를 타고 지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선망의 눈을 돌리게 하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말을 끝내자,

제일 마지막 수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