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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생로병사의 뜻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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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4   2015.09.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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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지 않게 된다. 또 단물을 다 짜낸 사탕수수의 찌꺼기는 맛이 없다. 사람도 늙어지면 젊음

의 생기는 다 없어지고 즐거움이 없어진다. 또 만월은 밝고 아름다운 빛을 내나, 밤이 지나

면 빛을 잃게 된다. 사람도 역시 같다. 청년시의 육체나 정신은 만월의 빛에 비유된다. 일단

늙어지면 시들어져서 보기 흉해진다. 또 정당한 법으로서 나라를 다스린 왕이 있었는데, 적

국에 패해서 불모로 잡혀갔다. 이 가련한 왕이 시달림을 받아, 몸은 야월대로 야위어, 과거

전성기의 왕을 보았던 사람들은 이 비참한 왕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머금을 것이다. 또 등심

은 단지 기름만 의지하게 되는 것이다. 기름이 다 닳으면 불은 자연히 꺼지게 되는 것이다.

사람도 같다. 청년이란 기름이 다 떨어지면 마음도 쇠퇴하게 되며 마침내 죽게 마련이다. 또

강가의 나무도 폭풍우를 만나면 넘어진다. 사람도 노쇠의 험한 강가에 서서 죽음에 폭풍을

만나면 별 수 없이 쓰러지게 된다. 인생에 있어서 노쇠는 실로 커다란 고통이다. 보살은 이

와 같이 노고를 잘 내다 본다."

부처님은 병고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병이란 모든 쾌락을 파괴하는 것이다. 마치 우박이나 비가 나무 묘목을 상하게 하는 것과 같

다. 또 원한을 품은 사람은 마음의 근심에 쌓여서 항상 공포에 떨고 있다. 이 세상에 사람들도

똑같다. 항상 병을 두려워하고 편안한 나날을 보낼 수 없다. 어떤 미남자가 왕의 부인에 사

랑을 받아 드디어 정도를 넘은 교제를 하게 되었다. 왕은 크게 노해서 그를 잡아 한쪽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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