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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과 무심은 같지 않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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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금강산에 있었을 때의 일이다.

하루는 암자에서 한 수좌가 올라오더니 아주 공부 잘하는 도인이 났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얼마나 잘하느냐고 물으니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글쎄 공부중에 밖에서 벼락이 쳤는데도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하는 것이었다.

 

   공부가 잘 되어 간다면,모든 것이 더 잘 알아지고 분명해져야 할 것이다.

특별한 것만 보이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깜깜 소식이라면, 이는 분명이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이다.

 

   금강산의 도인처럼 한 군데에 몰입해서 다른 것은 전혀 못 보는 것을 무기라 옛 사람들은 경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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