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어느날 석존의 제자 중에서도 지혜가 제일 많은 사리붓타가 석존께 여쭈어 보았다.

"세존님, 경전慶典 에 의하면 장차 미륵보살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부처님이 된다고 하였는

데 미륵보살의 공덕, 신통력과 그 때에 국왕의 사정, 모양 등을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미륵을 관견管見 하려면 어떠한 일을 하면 좋겠습니까?"

"사리붓타,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즈ㅜㄹ 터이니 잘 듣도록 하라."

석존께서는 사리붓타의 물음에 대하여 여러 모로 미륵의 세상에 대하여 다음 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석존의 말씀에 의하면 수미산의 사방에 있는 네 개의 큰 바다의 물이 점점 없어져서 이 세

상의 면적이 가로 八천 유순, 새로 一만 유순이 될 때가 온다. 그 표면은 거울 같이 편편하고

아름다운 꽃과 풀이 온 땅을 덮고 여러 가지 수목壽木 과 나무의 열매가 무성하다. 나무라는

나무는 모드가 三十 리나 되게 높으며 나무사이에 부락이나 동네가 알맞게 위치하고 있다. 그

나라의 인간에 수명은 八蠻 四天 살이며 총명하고 위덕이 있고 건강하여 생활도 안락하지만 세

가지 병이 있다.

불기2561정유년9월23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