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재정상의 일에 너무 재물을 욕심껏 모으려 할 필요는 없으나 충실한 재정을 유지

하고, 한편, 빈곤한 자나 불우한 자에게는 국고를 열어 적선을 하고 때에 맞추어서 직위와 국

록을 수여하고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중책을 맡기지 말 것이고 위법자에게도 동정을 베풀고 도

저히 뉘우칠 줄 모르는 자에는 벌을 주고 정실을 개재하지 않고 공평한 상벌을 실시하면 왕

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경애를 받게 마련이다.

두변쩨, 문무의 재주룰 겸비한다는 것은 국왕은 구구정책 수행에 있어서 게을리 하지 말 것

이며 지략과 무술에 능하고 항복하지 않는 것은 이를 보호하고 줄 것은 주고 벌줄것은 벌

주고 그 조치함에 있어서 잘못이 없는 것을 문무의 제주를 겸비했다고 하는 것이다.

세째 왕이 헌명한 방편을 쓴다는 것은 국왕은 국무수행상 강력한 도당을 설득해서 이쪽편

으로 만글수 있는 수단을 익혀서 적이나 원수를 복종시키는 벙법을 알아야한다.네째는 경게

를 정확히 정한다는 것은 국왕은 항상 국고의 증감을 잘 파악하고 사치하지 않고 모든 것을

평등하게 처리하고 재물을 정당하게 받아 정당하게 쓰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고 음식에 있어

서도 항상 절제해야 하며 흥분하는 일은 삼가고 좋은 것은 혼자먹고 타인에 주지 않아서는

안된다. 이것이 경계를 정확히 하는 것이다.

불기2561정유년10월23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