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부진 때 서의는 수족이 풀리어 몸을 숨기다

페이지 정보

본문


​   부진때  고륙 땅 사법 서의는 그 나라의 상서 벼슬을 하고 있었는데 젊은 때부터 법화경을 지극히 모셨다.

   어느 해 난리가 나서 서상서는 적국의 군인에게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다.   적군은 그의 두 발을 땅에 파묻고  두 손을 포승으로 묶었으며 머리는 풀어 나뭇가지에 잡아매고 전후좌우로  수직군을 두어 그 이튿날로 쏴 죽이려 하였다.

    이에 서의가 생각하기를 살아날 길은 전혀 없으니 후생 인연이나 깊이 맺자하고 밤이 다 새도록 법화경을 소리없이 외우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비몽사몽간에 한 사람이 나타나 하는 말이 지금 일이 몹시 급한데 어느 시간에 잠을 자겠는가 하는 것이었다.   서의가 깜짝 놀라 일어나며 수직군을 달빛으로 살펴보니 모두 피곤한지 잠이 들어 있고 시험삼아 몸을 움직여보니 두 손과 상투 잡아맨것이 스르르 풀리며 두 발도 흙에서 쉽게 빼어지는 것이 아닌가, 아, 이게 웬일이냐,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며 도망을 치는데 한 백여 보쯤 갔을 때 수직군 한 명이 그만 잠에서 깨어나 큰 소동이 벌어지고 말았다.

   여러 놈들이 횃불을 잡고 쫓아 오는데 서의는 쫓기며 생각하기를 바른 길로 갔다가는 반드시 잡힐것이다하여 숲이 우거진 곳으로 들어가 낣작하게 엎드리고 있었더니 수직군들이 그 옆으로 오락가락 하면서도 찾아내지 못하고 날이 밝자 모두 흩어져 가 버렸다.   그때야 서의는 숲에서 기어나와 그 근처 절로 찾아가 화를 면하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3건 14 페이지
제목 포토 글쓴이 날짜
조루기준 ◇ 야동 본 후 남자들의 모습 ♣ ygowemuc 아이디로 검색 2018.01.08
항상 법화경을 읽엇음에 혀를 배어도 나오지 않는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8
소의 장난 없이 자식 얻어 영화보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8
게임포커 ◇ 다음맞고어플 ↓ owemucjr 아이디로 검색 2018.01.08
앉은뱅이 병을 고쳐 행보가 자유롭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7
칼등으로 스물여섯 번 쳐서 전생 원수를 풀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7
범이 솧리를 질러 도적을 물리치고 점차로 좋은 사람을 만나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7
부진 때 서의는 수족이 풀리어 몸을 숨기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7
동자가 보기에 가득한 뱃사람이 모두 수족이 묶여 있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7
소리를 높이 하여 경을 독송함에 수호 병정이 뜰에 가득하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7
날짐승이 법문을 익혀 듣고 문득 업장의 몸을 벗어버리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7
2. 지옥에서 경을 외우니 후대하고 보내주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7
붓다를 만난사람들 - 앙굴리말라의 고백 4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8.01.06
붓다를 만난사람들 - 앙굴리말라의 고백 3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8.01.04
1. 지옥에서 경을 외우니 후대하고 보내주다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18.01.04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