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고 한다는 것. > 스님과의 대화

쉬지 않고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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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hang 0

3,286 2015.04.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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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되었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도 꾸준히 지켜보면서 나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간의 모습이나 현상에 사로잡혀 멈추어 버리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참으로 가슴이 아프게 다가온다.

스스로의 욕심에 빠져서 지금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스스로 부정적 업연을 만들어 버려
미래의 좋은 환경이나 여건을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을 보면
사람의 욕심이 한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욕심도 큰틀에서 보면 두 가지로 작용을 하는 것을 보게되는데,
하나는 내적 욕심이요. 또 다른 하나는 왜적 욕심이라고 할 수가 있다. 특히 들어나는 것은 왜적 욕심인데,
이는 상대적인 것이라 더욱 그러하다. 어떤 때에는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할 지라도 분별을 하는 순간
언제 그러했냐는듯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뀌어 화를 내는 경우인데, 대부분은 이를 알아 차리지도 못한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조금만 안으로 들여다보고 밖으로 살피는 생활을 한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여유로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분은 얼마나 스스로를 안으로나 밖으로나 돌아보고 살피고 계시는가요?
쉬지 않고 꾸준히 무엇이든지 하셔야합니다. 기도가 되었든 정진이 되었든 사람과 사람의 관계였든.
그리고 살피셔야 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미래의 긍, 부정을 결정합니다. 일체유심이라 했으니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제불보살님의 가피가 함께하기를...

연수성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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