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중하지만 미래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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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2024.08.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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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땡볕 아래에 서면 내가 가진 그늘이/너무 작았네...
애써 이글대는 태양을 보면 홀로 선 내 그림자 너무 작았네.
벗이여, 이리 오세요 홀로 선 채 이 세상 슬픔이 지워지나요.
나뭇잎과 나뭇잎이 손잡고 한여름 감미로운 그늘을 만들어 가듯...
네 근심이 나의 근심이 되고 네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될 때
벗이여, 우리도 서로의 그늘 아래 쉬어 갑시다”
-홍수희 의 그늘 만들기란 시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 아무도 찾지 않은 그런 상태의 무거운 공기를 느껴 보셨나요?
오늘도 무더운 날이 계속될 것인데, 무언가 아쉬운 그런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날에는 부처님도 힘이 많이 드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안거도 만들었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가끔은 부처님은 무엇에 제일 슬퍼하거나 근심걱정을 하셨을까 생각해보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좀더 인간적인 부처님을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자꾸만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오늘도 무더위에 싸우는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안녕과 평안을 기원해본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예불공양을 마치고 나름 몸과 마음을 다잡고자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왔는데, 이상하리 만치 팔목이 아프다. 아마도 몸의 변화에 대처하기가 자꾸만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자동적으로 알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져 지나가는 그런 시간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것들이 변해가는 지금 무엇이 부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최선일까?
다들 힘겨운 나날이겠지만 그래도 가끔은 여백을 살려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불교경전에 밀레르빠 십만송 중 2장을 시작하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삶을 밝혀주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분들도 가끔 읽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아마도 재미도 다가오지도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면 지금부터는 많이 다가올 것입니다^^ 오늘도 제불보살님의 가피가 여러분들의 삶 속에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마하반야바라밀. 반야사에서 혜성성민 합장.
애써 이글대는 태양을 보면 홀로 선 내 그림자 너무 작았네.
벗이여, 이리 오세요 홀로 선 채 이 세상 슬픔이 지워지나요.
나뭇잎과 나뭇잎이 손잡고 한여름 감미로운 그늘을 만들어 가듯...
네 근심이 나의 근심이 되고 네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될 때
벗이여, 우리도 서로의 그늘 아래 쉬어 갑시다”
-홍수희 의 그늘 만들기란 시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 아무도 찾지 않은 그런 상태의 무거운 공기를 느껴 보셨나요?
오늘도 무더운 날이 계속될 것인데, 무언가 아쉬운 그런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날에는 부처님도 힘이 많이 드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안거도 만들었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가끔은 부처님은 무엇에 제일 슬퍼하거나 근심걱정을 하셨을까 생각해보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좀더 인간적인 부처님을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자꾸만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오늘도 무더위에 싸우는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안녕과 평안을 기원해본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예불공양을 마치고 나름 몸과 마음을 다잡고자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왔는데, 이상하리 만치 팔목이 아프다. 아마도 몸의 변화에 대처하기가 자꾸만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자동적으로 알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져 지나가는 그런 시간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것들이 변해가는 지금 무엇이 부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최선일까?
다들 힘겨운 나날이겠지만 그래도 가끔은 여백을 살려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불교경전에 밀레르빠 십만송 중 2장을 시작하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삶을 밝혀주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분들도 가끔 읽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아마도 재미도 다가오지도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면 지금부터는 많이 다가올 것입니다^^ 오늘도 제불보살님의 가피가 여러분들의 삶 속에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마하반야바라밀. 반야사에서 혜성성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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