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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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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7   2019.02.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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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경기도 의왕의 모락산 자락
세종대왕의 넷째왕자 임영대군이 창건한 경일암 복원불사를 한다고 자리하고
세월만 보내는 중 문득 어느 날인가부터 중용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하였고, 이제 나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한결 마음이 가쁜하고 가쁜합니다.
작년에 비해 많은 일들을 줄이는 성과도 함께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더욱 일들을 줄여 원래의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성큼 다가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바라다보아준 분들의 마음을 알기에 더욱 감회가 깊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인연의 고리라는 것이 억지로 할 수는 없다지만, 그래도 노력을 해야 마음도 편하고 내일의 희망이 보이지 않나 합니다.
고난의 연속도 새로운 여정의 관문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헤메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이에 벗어나지 못하고 헤메이다 이제 글을 다시 쓰게 되고 미래를 자율적으로 그리게 되었습니다. 인연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이제 정상의 길에 접어든 상황에 감사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지켜봐준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락산에서 아천성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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