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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고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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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   2019.10.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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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해가 지나고 호산스님을 뵙는 날이 왔다.
하루가 가고 한 달이 가고 한해가 이렇게 금방가는 것은 세월의 빠름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다.
인연이라는 것이 그런 것인가 생각을 한다. 호산스님과 저와의 인연은 어떠한 인연이기에 생전에는 보지 못하고,
이렇게 사후에 뵈는 것일까?

 우리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인연을 맺어가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태국의 공동체의 시작도 어떠한 인연으로 나아가게 될지 나름 기대를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인연이라는 것이 쉽기도 하지만 느낌에 정말 어렵게 맺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제불보살님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의지의 표명을 해본다.

 21일 일정에서는 간단하게 다짐의 날이 되리라 생각을 하지만 누구에게는 버거운 날이 될 것이다.
그래도 이날이 지나면 또 다른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지 않을까 한다. 예전에 저를 따라 세 번의 여행을 다녀온이가 있는데,
그도 함께할 그런 인연은 아니였나 생각을 해본다. 그와 여행을 할 때 함께 할 것이라는 생각도 했는데, 이제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아마도 그의 인생은 넓은 세상과는 다른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많은 경험을 하지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방법에는 다들 생각이 다르기에 무어라 할 마음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도 우리는 많은 새로운 인연을 맺어 살아가지만 이것이 최선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새롭게 반야사에 머무르는 이가 생겨 이제는 3명이 되어 대중이 되고, 잠시 머무르다 가는 이들을 포함하면, 예전의 반야사와는 사믓 다른 풍경이자 풍요로운 시간이 아닌가 하낟.
앞으로는 더욱 인원이 늘어갈 것이라는 생각이지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기에 인연의 소중함을 새겨보는 그런 시간이라 할 것이다. 여러분들도 오늘의 나의 삶에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지 살펴보면서 나아갔으면한다.

 제불보살님의 가피아래 살아가는 아천성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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