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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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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波羅蜜)은 ⓢmahā-prajñā-pāramitā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이다.
mahā는 ‘크다’, ‘뛰어나다’는 뜻이고, prajñā는 ‘지혜’, pāramitā는 ‘완성’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분별과 집착을 떠난 뛰어난 지혜의 완성’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지혜의 완성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인지 가끔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분별과 집착을 떠난 뛰어난 지혜라는 것은 무엇인가?
분별 그리고 집착 누구나 아는 것 일수도 있다 하지만 아주 간단한 사항들을 우리는 현상으로 망가지고, 무명이니 애이니 하는 것들로 망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바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인데, 우리는 바로보라는 것에 대하여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이를 잘 이해하는 것 만으로도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정진의 기본은 개념의 정리와 이를 통한 바로 바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불교에 대한 기본 개념들을 무시하고 원하는 것에 방점을 찍기에 불교와 전혀 다른 것들로 점철되고 더 나아가 불교가 무엇인지 물어보아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10년을 20년을 절에 다녀도 불교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답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아주 간단하게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너무 어렵게 접근하고 또 어렵게 가르치기 때문에 힘이 들고 결국 불교에 대하여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부처님은 아주 간단하게 말씀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같은 말씀을 반복해서 계속 말씀하고 계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오늘은 왜 부처님이 반복해서 말씀하셨는지 생각해보고 여기에 의문을 가지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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