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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근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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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9   2015.10.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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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가 보다. 그래서 삶은 고라 했던가!
부처님의 고민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어떻게 적용을 하고 있는 것인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현실에 절집삶이 더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그런 나날이다.

 우리가 일어나는 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노력하는 그런 행보는 현상에 치우치는 측면이 너무 강하다.
삶의 행복도 그런 현상에 평가를 하는 경향이 강하기에 우리는 행복의 정의가 잘못되어져 있는 것이다.
우리는 수행이라는 측면을 고려하고 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부처님이 고민하신 것과 조금은 유사한
행위를 하고 미래의 업도 조금은 정리되지 않을까?

 현실에서의 행복도 너무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미래의 업은 더욱 중요하다.
유유업수신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결국 가져가는 것은 업이다.
이 업을 어떻게 해야 더욱 값진 업으로 승화해서 가져갈 것인가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사정근의 수행법은 더욱 중요하다. 지금 우리가 하는 행위의 대부분은 여기에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금 일어나는 마음중에서 내 자신이 다른이를 위하여 마음을 내는 것은 더욱 내는 것이다.
그리고 악한 마음이 일어나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면 멈추고 자제하는 것이요. 더 나아가 참회하며 내일을 생각해야하는 것이다.
이것이 삶에서 사정근의 수행을 하는 것이다. 오늘만의 삶이라면 우리는 아마도 마음대로 행동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네 삶이라면  너무 서글프지 않나^^
제불보살님의 고민을 조금만 생각하고 나에게서 일어나는 욕심을 조금만 줄이려고 노력하고 남을 배려하려는
마음을 조금만 낸다면 세상은 달랄질것이고, 나의 삶도 달라질 것이다. 지금 나의 행하는 모습을 삼자가 바라다 보듯이 바라보자.^^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모락산에서 연수성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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