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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철야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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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9   2015.10.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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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철야 정진기도를 한지도 벌써 4년이다.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을 얻었는지 모르겠다.
다만 현재도 정진기도를 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누구는 무엇을 얻었다 이야기하지만,
저는 그져 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지금도 하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며,
무엇인가 얻어지리라는 그져 평범한 행복을 기대하고 있음에 내심행복하다.

 이것이 지금의 저의 상태이며,
여러분들도 제가 무엇을 얻을 것인가 기대해보세요.
아니 이미 얻어 버렸을 것이라는 점도 생각속에 넣어두세요.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너무 많은 욕심으로 인하여 원래의 기대가 충족되어져도
아직 아직하면서 시간을 보내버리고 있음을 나중에 알게되는데, 여러분의 눈으로 저의 상태를 오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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