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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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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1   2016.05.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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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생각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복을 짓자고 하는 일들이 되려 복을 까먹고 있는 것을 본다.
이것이 업식이라면 업식인데, 너무 안타깝고 그로 인하여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죄를 짓는다는 것이다.

 오즉하였으면 성악설이 나왔겠는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부처님의 복을 짓는 방법은 어찌보면 간단한 문제인데 업이 그들을 그냥두지 아니하고 있다.
남의 이야기와 자기의 이야기는 너무도 다른 관점과 접근은 우리를 당황하게 하기에 충분하지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자기 자신의 테두리에 빠져 보지 않으려는 생각,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모습 그져 나의 즐거움 만을 위하여 다른 길을 찾아가니 어찌 서글프지 않겠는가?
그로 인하여 얻어지는 것은 부정적인 업과 드러나는 나의 얼굴이다. 이것을 또 남의 탓으로 하면서 오늘도 울부짓는 모습,
참으로 슬프다. 누구도 그것을 이야기하지 않은 그것이 더욱 슬프다.

 이러한 것이 자기 자신을 결국 괴롭히고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그들은 모른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니 어찌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겠는가 부처님은 복을 짓는 방법에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즉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이라 했지 않은가. 다시금 생각해보는 그런 주말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 모처럼 모락산 정상을 다녀왔다. 마음은 가볍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항상 마음으로 지켜보고 마음만으로라도 도움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항상 제불보살님이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모락산하 경일암에서 연수성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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