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 꿈꾸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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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4 2017.03.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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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가 나비가 된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장자는 나비가 된 꿈을 꾸었다.
희희낙락 즐거워하며 하늘을 날아다니느라 자기가 꿈에 나비가 된 것도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눈을 뜨고 보니 자기는 다름 아닌 인간 장주(莊周 : 장자의 이름)였던 것이다.
생각건대, 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장주가 된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장자가 깨닫게 된 절대 세계는 꿈이든 현실이든 혹은 나비가 됐든
장주가 됐든 모두가 실재(實在)속에서 이루어진 하나의 변화일 따름이다.
요컨대 만물은 일체이며 하나라는 것이다.
장자는 꿈속에서 자신을 잊고 나비가 됐다.
이처럼 자신을 잊어버리는 꿈이야말로 선 수행자들이 지향해야 할 꿈인 것이다.
장자 제물론(齊物論)]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는지 생각해보면 참으로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어떻게 받아드리고 이것을 소화해 나가느냐의 문제는 스스로의 문제이기는 합니다.
이것과 비슷한 것을 들자면 노생의 꿈도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이렇게 일장춘몽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순간 순간 현상에 무너져 삶을 피곤하게 만들곤 합니다.
스스로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을 볼 때 고통은 더 큰니다.
하지만 모르고 그 속에서 허덕이는 것보단 낳은 것이라는 것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때에는 고통만을 이야기하지요.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알고 지은죄 모르고 지은죄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모르고 편하게 지내버리는 것은 자기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불교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정말 큰일인 것이지요. 현상에 빠져서 삶의 미래나 미래의 자신과와의 단절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스스로 어떻게 하지는 못하지만 스스로 알아차리는 경계에 있다면 빨리 긍정으로 승화를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미래의 나의 삶과 질을 바꿀수있는 것입니다. 누구도 고통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고통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다가오는 고통을 바라다보면서 옛 선지식들이 하였듯이 세명이 함께하면 둘이 스승이라는 것처럼 이를 스승으로 삼아야 합니다. 누구도 나의 삶을 바꾸어주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도움과 이끌어주는 것은 가능하지만 전적으로 해결을 해주는 아닌 것이지요. 때문에 스스로 현상에 현혹이 되었다 하더라도 이를 긍정으로 승화하는 힘을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정진뿐입니다.
누구도 나의 정진을 해 주지 않음을 알고 스스로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나의 의지나 내공의 문제가 있으면 스승의 도움을 받아야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간혹 우리는 수자상에 걸리어 미래를 마냥 기다리기도 합니다. 그것은 정말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삶은 계속되지만, 그렇다고 나의 삶이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누군가의 삶을 기리는 날입니다.
이 날이 그냥 형식에 치우치는 우를 범하기 보다는 삶을 다시금 새겨보는 그런 시간이였으면 합니다.
부처님도 이것을 원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누구도 해결하지 못하는 그런 미래를 스스로 해결하여야 한다는 다짐이라도 오늘 해봄은 어떨까요?
모락산에서 연수성민합장.
어느 날 장자는 나비가 된 꿈을 꾸었다.
희희낙락 즐거워하며 하늘을 날아다니느라 자기가 꿈에 나비가 된 것도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눈을 뜨고 보니 자기는 다름 아닌 인간 장주(莊周 : 장자의 이름)였던 것이다.
생각건대, 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장주가 된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장자가 깨닫게 된 절대 세계는 꿈이든 현실이든 혹은 나비가 됐든
장주가 됐든 모두가 실재(實在)속에서 이루어진 하나의 변화일 따름이다.
요컨대 만물은 일체이며 하나라는 것이다.
장자는 꿈속에서 자신을 잊고 나비가 됐다.
이처럼 자신을 잊어버리는 꿈이야말로 선 수행자들이 지향해야 할 꿈인 것이다.
장자 제물론(齊物論)]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는지 생각해보면 참으로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어떻게 받아드리고 이것을 소화해 나가느냐의 문제는 스스로의 문제이기는 합니다.
이것과 비슷한 것을 들자면 노생의 꿈도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이렇게 일장춘몽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순간 순간 현상에 무너져 삶을 피곤하게 만들곤 합니다.
스스로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을 볼 때 고통은 더 큰니다.
하지만 모르고 그 속에서 허덕이는 것보단 낳은 것이라는 것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때에는 고통만을 이야기하지요.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알고 지은죄 모르고 지은죄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모르고 편하게 지내버리는 것은 자기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불교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정말 큰일인 것이지요. 현상에 빠져서 삶의 미래나 미래의 자신과와의 단절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스스로 어떻게 하지는 못하지만 스스로 알아차리는 경계에 있다면 빨리 긍정으로 승화를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미래의 나의 삶과 질을 바꿀수있는 것입니다. 누구도 고통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고통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다가오는 고통을 바라다보면서 옛 선지식들이 하였듯이 세명이 함께하면 둘이 스승이라는 것처럼 이를 스승으로 삼아야 합니다. 누구도 나의 삶을 바꾸어주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도움과 이끌어주는 것은 가능하지만 전적으로 해결을 해주는 아닌 것이지요. 때문에 스스로 현상에 현혹이 되었다 하더라도 이를 긍정으로 승화하는 힘을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정진뿐입니다.
누구도 나의 정진을 해 주지 않음을 알고 스스로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나의 의지나 내공의 문제가 있으면 스승의 도움을 받아야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간혹 우리는 수자상에 걸리어 미래를 마냥 기다리기도 합니다. 그것은 정말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삶은 계속되지만, 그렇다고 나의 삶이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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