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네요^^ > 스님과의 대화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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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hang 0

2,593 2017.08.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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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보름이자 일요일인데, 너무 더워 부처님 생각하려나^^
예전의 더위와 지금의 더위가 정말 많이 차이가 나네요. 그래도 시원하게 무언가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가다가는 세상이 피폐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지금 고통속에 계시는 분들은 탈피하세요.
그져 참는다고 모든 것들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언가 조건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왜 그냥 힘들다고만 하고 계시나요.
부처님은 그런거 좋아하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좋아하세요.

오늘도 내일도 그날이 그날이라는 것은 양면의 동전처럼 그런 것입니다.
나 자신이 이것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일체유심조라 했듯이 내면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마음만이라도 다스려 보세요.
그래야 오늘을 살아가고 미래의 나를 만들어가는 시작이라도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요? 한탄만 한다고 무엇이 해결되나요?
오늘 스스로 미래를 그리고 부처님에게 마음을 맞기어 보세요. 쉬운 방법도 최선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어려운 길만 찾지 마세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를 기원합니다.

무더운 여름 연수성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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