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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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2024.05.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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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느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제 부처님오시날의 행사도 마치고 다들 안정을 찾아가는 그러한 시간일 것이다.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은 어떠한 상황인가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느낌의 속도는 이와 관계가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그러한 시기에 있는 것 같다.
다들 도와주고 참여해주는 그러한 마음들을 감사하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벌써 이틀이 되어가니 얼마나 게으르고 게으른가, 예전의 모습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현상을 요즘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이제라도 다들 감사할 따름이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한 자리를 마련했으리라 자위하면서 더욱 감사하다.
이제 세상은 자기 본위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다른 이를 바라다보는 것이 어려운 세상에서 조금은 측은지심을 가지고 바라다보자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것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세월의 흐름에 나 자신 마져도 놓치며 살아가고 있으니 다른 이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지는 상황이라 마음이 개운치 않다. 그래도 열변을 토하며 미래를 그려보고 다짐을 하지만, 이것이 저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다. 왜 이렇게 조금 덜어내고 다른 이를 바라다보는 것이 어려울까 생각해보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다 찾이하여 빈 여백이 없지 않은가 생각해보지만 안타까울 뿐이다. 이것이 삶이라면 우리 불제자들의 기본적인 미래의 부처가 되고자 하는 것에는 반야는 행동이고 생각인지라 부처님의 관점에서는 얼마나 서글프게 다가올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시간이 없음에도 이 부분에서 여여하게 대처하는 것은 업이 아니면 설명이 잘 안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이곳 반야사에 오셔서 감사하고 조금은 여백을 찾아가는 모습과 기회 제공에 나름 위안을 삼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고귀하고 고귀한 사람들인가?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우리 가족이 아닌 다른 이들을 측은지심과 감사하게 바라다보자. 이것이 부처님이 원하는 길에 첫 관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도 살아가야하는 인생에서 어차피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지 모르는 이들이 그래도 죽음의 다가옴을 느끼고 뒤를 돌아다보고 여백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부처님을 만나고 지금의 많은 이들의 인연에 감사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저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였으면 하는 바램에 요즘 화두로 쥐어 나아가고 있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삶이 중요하고 나와 직접 관계되는 이들이 소중한 것은 부인하지 않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을 바라다보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자기 자신을 불행하다 되뇌이지 말고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여 감사하게 살아가기를 기원해본다. 오늘도 제불보살님의 가피가 함께하고 있음을 알기에 여러분도 그리 느끼고 삶을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하며 혜성성민합장.
이제 부처님오시날의 행사도 마치고 다들 안정을 찾아가는 그러한 시간일 것이다.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은 어떠한 상황인가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느낌의 속도는 이와 관계가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그러한 시기에 있는 것 같다.
다들 도와주고 참여해주는 그러한 마음들을 감사하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벌써 이틀이 되어가니 얼마나 게으르고 게으른가, 예전의 모습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현상을 요즘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이제라도 다들 감사할 따름이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한 자리를 마련했으리라 자위하면서 더욱 감사하다.
이제 세상은 자기 본위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다른 이를 바라다보는 것이 어려운 세상에서 조금은 측은지심을 가지고 바라다보자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것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세월의 흐름에 나 자신 마져도 놓치며 살아가고 있으니 다른 이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지는 상황이라 마음이 개운치 않다. 그래도 열변을 토하며 미래를 그려보고 다짐을 하지만, 이것이 저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다. 왜 이렇게 조금 덜어내고 다른 이를 바라다보는 것이 어려울까 생각해보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다 찾이하여 빈 여백이 없지 않은가 생각해보지만 안타까울 뿐이다. 이것이 삶이라면 우리 불제자들의 기본적인 미래의 부처가 되고자 하는 것에는 반야는 행동이고 생각인지라 부처님의 관점에서는 얼마나 서글프게 다가올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시간이 없음에도 이 부분에서 여여하게 대처하는 것은 업이 아니면 설명이 잘 안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이곳 반야사에 오셔서 감사하고 조금은 여백을 찾아가는 모습과 기회 제공에 나름 위안을 삼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고귀하고 고귀한 사람들인가?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우리 가족이 아닌 다른 이들을 측은지심과 감사하게 바라다보자. 이것이 부처님이 원하는 길에 첫 관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도 살아가야하는 인생에서 어차피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지 모르는 이들이 그래도 죽음의 다가옴을 느끼고 뒤를 돌아다보고 여백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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