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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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3 2017.03.0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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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 개공 도링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사공 공중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 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의 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리밀다 고득아 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불설아미타경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에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공독원에서 천이백오십 비구와 함께 계셨는데 그들은 모두 틈 아라한으로 여러 사람들이 잘 아는 이들이다. 장로사리불,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리바다, 주리반타가, 난타, 아나타, 라후라, 교범바제, 빈두로파라타, 가류타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와 같은 큰 제자들이며 또 문수사리법왕자, 아일다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 등 이와 같이 큰 보살들과 또 석제환인 등 한량없는 천인들이 함께 있었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 장로사리불에게 이르시기를 여기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가면 '극락'이라는 세계가 있는데 그 세계에 계신 부처님 명호는 '아미타불'이시며 지금도 설법을 하고 계시느니라.
사리불아, 저 세계를 왜 '극락' 이라 하느냐?
그 세계 중생들은 아무런 고통도 없고 즐거움만 있으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극락 세계에는 난간이 일곱 겹이며 보배 그물이 일곱 겹이며 줄지어 선 나무가 일곱겹인데, 모두 네가지 보배로 둘러 장식하였으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또한 극락에슨 칠보로 된 연못이 있어 팔공덕수가 가득 찼으며 못 바닥에는 순금 모래가 깔리고 그 둘레에는 길이 있는데 금과, 은과, 유리와 파려로 되어 있고 그 위에 누각이 있는데 또한 금, 은, 유리, 파려, 자거, 적주, 마노 등으로 질서있게 꾸며졌으며 연못 가운데에는 수레바퀴만한 연꽃이 피어 푸른 빛깔에는 푸른 광채가 나고, 누른 빛깔에는 누른 광채가나며 붉은 빛깔에는 붉은 광채가 나고, 흰 빛깔에는 흰 광채가 나는데 참으로 미묘하고 향기롭고 깨끗하다.
사리불아, 극락 세계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저 부처님 세계에는 항상 천상의 음악이 연주되며 황금으로 땅이 되고 밤낮으로 하늘에서 만다라 꽃이 내려 오는데 그 나라 중생들은 새벽마다 바구니에 여러가지 아름다운 꽃을 담아 가지고 다른 세계로 다니면서 십만억 부처님께 공양하고 거니나니 살리불아, 극락 세계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또한 저 국토에는 언제나 가지가지로 기묘하고 여러 빛깔을 가진 새가 있는데 백학, 공작, 앵무, 사리, 가릉빈가, 공명의 새들이 밤낮으로 화평한 맑은 소리를 내어 오근, 오력, 칠보리분, 팔성도븐 등 이러한 법을 설하거든 그 나라 중생들이 이 소리를 듣고는 다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고 스님네를 생각하느니라.
사리불아, 너는 이러한 새들이 정말 죄업으로 생긴 것이라고 말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저 부처님 세계에는 삼악도가 없다.
사리불아, 그 부처님 나라에는 '악도' 라는 이름이 없는데 어찌 그런 것이 있겠느냐?
이 새들은 모두 아미타불께서 법문을 펴기 위하여 화현으로 만든 것이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에는 가벼운 바람이 불면 보배 나무와 보배 그물에서 미묘한 소리가 나는 것이 마치 백천 가지 풍류를 한꺼번에 잡히는 듯하여 이 소리를 듣는 이는 저절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고 스님네를 생각할 마음이 생기나니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나?
저 부처님을 어찌하여 '아미타'라 하느냐?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광명이 한량없어 시방 세계를 두루 비추어도 조금도 걸림이 없으므로 아미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목숨과 그 나라 백성들 목숨이 한량없고 가이없는 아승지겁일새. 그러므로 아미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성불하신지 벌써 십겁이나 되었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에게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성문 제자들이 있는데 모두 아라한들이라, 어떠한 수학으로도 그 수를 알 수 없으며 보살 대중들도 또한 그러하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극락 세계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물러나지 않는 자리에 있는 이들이며 그 가운데에는 일생 보처에 오른 보살들이 수없이 많아서 셈과 비유로는 헤아릴 수 없고 다만 한량없고 가이없는 아승지로 말할 뿐이니라.
사리불아, 이 말을 들은 중생들은 마땅히 서원을 세워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원할 것이니, 가서 나기만 하면 이러한 으뜸가는 착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까닭이다.
사리불아, 즈감한 선근이나 복덕 인연으로는 저 세계에 가서 태어날 수 없다.
사리불아, 선남자 선여인이 아미타불 명호를 듣고 하루나 이틀 혹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동안을 아미타불의 명호를 가져 부루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산란치 아니하면 이사람의 목숨이 마치려 할 때에 아미타 부처님이 거룩한 대중들과 함께 그 앞에 나타날 것이니, 이 사람 목숨이 마칠 적에는 마음이 뒤바뀌지 아니하고 곧 아미타불의 극락 세계에 가서 날 것이니라.
사리불아, 나는 이러한 이로움이 있는 줄 알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니 어떤 중생이나 이 말을 듣고든 마땅히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원할 것이다.
사리불아,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햔량없는 공덕을 칭찬하는 것과 같이 동방에도 아촉비불, 수미상불, 대수미불, 수미광불, 묘음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남방 세계에도 일월등불, 명문광불, 대염견불, 수미등불, 무량정진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하시니라.
사리불아, 서방 세계에도 무량수불, 무량상불, 무량당불, 대광불, 대명불, 보상불, 정광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하시니라.
사리불아, 불방 세계에도 염견불, 최승음불, 난전불, 일생불, 망명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하시니라.
사리불아, 하방 세계에도 사자불, 명문불, 명광불, 달마불, 법당불, 지법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상방 세계에도 범음불, 수왕불, 향상불, 향광불, 대염견불, 잡색보화엄신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하시니라.
사리불아, 너는 어떻게 여기느냐? 어찌해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경' 이라 하느냐? 사리불아,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 이름을 등고 방다지니거나, 여러 부처님 명호를 들은 이들은 모두 여러 부처님네가 함께 보호하고 염려하심이 되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물러나지 아니 하리니 그러므로 사리불아, 너희들은 내 말과 여러 부처님의 말씀을 잘 믿을지니라.
사리불아, 어떤 사람이 아미타 부처님 세계에 나기를 이미 발원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장차 발원하는 이는 모두 아뇩다라삼막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아니하여 저 세계에 벌써 났거나, 지금 나거나, 장차 태어나리니 그러므로 사리불아, 신심있는 선남자 선여인은 마땅히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할 것이니라.
사리불아, 내가 지금 여러 부처님의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하는 것 같이 저 부처님들도 또한 나의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하시되 "석가모니불이 어렵고 드물게 있는 일을 하여 저 사바세계의 겁이 흐리고, 소견이 흐리고, 번뇌가 흐리고, 중생이 흐리고, 목숨이 흐린 오탁 악세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온갖 세상에서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한다." 하시니라.
사리불아, 잘 알아라. 내가 오탁악세에서 이 어려운 일을 행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여러 세상을 위하여 이 믿기 어려운 법문을 말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니라.
부처님이 이 경을 말씀하여 마치시니,
사리불과 여러 비구들과 온갖 세간의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즐거이 믿어 받아 지니고 예배하며 물러가느니라.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대세지보살
나무 청정대해중보살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대세지보살
나무 청정대해중보살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대세지보살
나무 청정대해중보살
불설아미타경 끝
대연심합장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 개공 도링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사공 공중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 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의 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리밀다 고득아 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불설아미타경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에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공독원에서 천이백오십 비구와 함께 계셨는데 그들은 모두 틈 아라한으로 여러 사람들이 잘 아는 이들이다. 장로사리불,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리바다, 주리반타가, 난타, 아나타, 라후라, 교범바제, 빈두로파라타, 가류타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와 같은 큰 제자들이며 또 문수사리법왕자, 아일다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 등 이와 같이 큰 보살들과 또 석제환인 등 한량없는 천인들이 함께 있었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 장로사리불에게 이르시기를 여기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가면 '극락'이라는 세계가 있는데 그 세계에 계신 부처님 명호는 '아미타불'이시며 지금도 설법을 하고 계시느니라.
사리불아, 저 세계를 왜 '극락' 이라 하느냐?
그 세계 중생들은 아무런 고통도 없고 즐거움만 있으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극락 세계에는 난간이 일곱 겹이며 보배 그물이 일곱 겹이며 줄지어 선 나무가 일곱겹인데, 모두 네가지 보배로 둘러 장식하였으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또한 극락에슨 칠보로 된 연못이 있어 팔공덕수가 가득 찼으며 못 바닥에는 순금 모래가 깔리고 그 둘레에는 길이 있는데 금과, 은과, 유리와 파려로 되어 있고 그 위에 누각이 있는데 또한 금, 은, 유리, 파려, 자거, 적주, 마노 등으로 질서있게 꾸며졌으며 연못 가운데에는 수레바퀴만한 연꽃이 피어 푸른 빛깔에는 푸른 광채가 나고, 누른 빛깔에는 누른 광채가나며 붉은 빛깔에는 붉은 광채가 나고, 흰 빛깔에는 흰 광채가 나는데 참으로 미묘하고 향기롭고 깨끗하다.
사리불아, 극락 세계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저 부처님 세계에는 항상 천상의 음악이 연주되며 황금으로 땅이 되고 밤낮으로 하늘에서 만다라 꽃이 내려 오는데 그 나라 중생들은 새벽마다 바구니에 여러가지 아름다운 꽃을 담아 가지고 다른 세계로 다니면서 십만억 부처님께 공양하고 거니나니 살리불아, 극락 세계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또한 저 국토에는 언제나 가지가지로 기묘하고 여러 빛깔을 가진 새가 있는데 백학, 공작, 앵무, 사리, 가릉빈가, 공명의 새들이 밤낮으로 화평한 맑은 소리를 내어 오근, 오력, 칠보리분, 팔성도븐 등 이러한 법을 설하거든 그 나라 중생들이 이 소리를 듣고는 다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고 스님네를 생각하느니라.
사리불아, 너는 이러한 새들이 정말 죄업으로 생긴 것이라고 말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저 부처님 세계에는 삼악도가 없다.
사리불아, 그 부처님 나라에는 '악도' 라는 이름이 없는데 어찌 그런 것이 있겠느냐?
이 새들은 모두 아미타불께서 법문을 펴기 위하여 화현으로 만든 것이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에는 가벼운 바람이 불면 보배 나무와 보배 그물에서 미묘한 소리가 나는 것이 마치 백천 가지 풍류를 한꺼번에 잡히는 듯하여 이 소리를 듣는 이는 저절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고 스님네를 생각할 마음이 생기나니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나?
저 부처님을 어찌하여 '아미타'라 하느냐?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광명이 한량없어 시방 세계를 두루 비추어도 조금도 걸림이 없으므로 아미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목숨과 그 나라 백성들 목숨이 한량없고 가이없는 아승지겁일새. 그러므로 아미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성불하신지 벌써 십겁이나 되었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에게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성문 제자들이 있는데 모두 아라한들이라, 어떠한 수학으로도 그 수를 알 수 없으며 보살 대중들도 또한 그러하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극락 세계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물러나지 않는 자리에 있는 이들이며 그 가운데에는 일생 보처에 오른 보살들이 수없이 많아서 셈과 비유로는 헤아릴 수 없고 다만 한량없고 가이없는 아승지로 말할 뿐이니라.
사리불아, 이 말을 들은 중생들은 마땅히 서원을 세워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원할 것이니, 가서 나기만 하면 이러한 으뜸가는 착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까닭이다.
사리불아, 즈감한 선근이나 복덕 인연으로는 저 세계에 가서 태어날 수 없다.
사리불아, 선남자 선여인이 아미타불 명호를 듣고 하루나 이틀 혹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동안을 아미타불의 명호를 가져 부루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산란치 아니하면 이사람의 목숨이 마치려 할 때에 아미타 부처님이 거룩한 대중들과 함께 그 앞에 나타날 것이니, 이 사람 목숨이 마칠 적에는 마음이 뒤바뀌지 아니하고 곧 아미타불의 극락 세계에 가서 날 것이니라.
사리불아, 나는 이러한 이로움이 있는 줄 알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니 어떤 중생이나 이 말을 듣고든 마땅히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원할 것이다.
사리불아,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햔량없는 공덕을 칭찬하는 것과 같이 동방에도 아촉비불, 수미상불, 대수미불, 수미광불, 묘음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남방 세계에도 일월등불, 명문광불, 대염견불, 수미등불, 무량정진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하시니라.
사리불아, 서방 세계에도 무량수불, 무량상불, 무량당불, 대광불, 대명불, 보상불, 정광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하시니라.
사리불아, 불방 세계에도 염견불, 최승음불, 난전불, 일생불, 망명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하시니라.
사리불아, 하방 세계에도 사자불, 명문불, 명광불, 달마불, 법당불, 지법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상방 세계에도 범음불, 수왕불, 향상불, 향광불, 대염견불, 잡색보화엄신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하시니라.
사리불아, 너는 어떻게 여기느냐? 어찌해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경' 이라 하느냐? 사리불아,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 이름을 등고 방다지니거나, 여러 부처님 명호를 들은 이들은 모두 여러 부처님네가 함께 보호하고 염려하심이 되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물러나지 아니 하리니 그러므로 사리불아, 너희들은 내 말과 여러 부처님의 말씀을 잘 믿을지니라.
사리불아, 어떤 사람이 아미타 부처님 세계에 나기를 이미 발원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장차 발원하는 이는 모두 아뇩다라삼막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아니하여 저 세계에 벌써 났거나, 지금 나거나, 장차 태어나리니 그러므로 사리불아, 신심있는 선남자 선여인은 마땅히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할 것이니라.
사리불아, 내가 지금 여러 부처님의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하는 것 같이 저 부처님들도 또한 나의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하시되 "석가모니불이 어렵고 드물게 있는 일을 하여 저 사바세계의 겁이 흐리고, 소견이 흐리고, 번뇌가 흐리고, 중생이 흐리고, 목숨이 흐린 오탁 악세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온갖 세상에서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한다." 하시니라.
사리불아, 잘 알아라. 내가 오탁악세에서 이 어려운 일을 행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여러 세상을 위하여 이 믿기 어려운 법문을 말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니라.
부처님이 이 경을 말씀하여 마치시니,
사리불과 여러 비구들과 온갖 세간의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즐거이 믿어 받아 지니고 예배하며 물러가느니라.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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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청정대해중보살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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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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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야 2024-12-19 18:0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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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전보살님 드뎌 발원하셨군요 위리야88 2023-04-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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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처에 걸려들지 않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위리야 2020-06-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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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법문 감사합니다. 위리야 2020-05-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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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또 가야죠꽃 멀미를 하러 츠얼츠얼 내려가렵니다. 처멸 2020-02-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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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 신용카드로 공중전화를 정말 대단합니다. 처멸 2020-0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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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일심원 요익중생 상구보리하화중생 응무소주 이생기심 하겠습니다. 위리야 2020-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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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속도속에 시간을 건져가며 살아가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건만,그렇게 살아가시는 님이 계시… 향원 2019-12-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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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연이 되는것이겠지요~ 부처님 말씀이 이세상 살아가는 중생들에게 단비가 되어 삶의 무… 향원 2019-09-1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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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분이 다가오는 구랴 보살님아 위리야 2018-06-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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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시간도 조금 밖에 안걸리는데 왜이리 인연 닿기 힘들까요?우리는 … 위리야 2018-03-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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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강 2018-06-11 16:13죄송합니다.참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기가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새삼 느낌니다.이제 저희 홈페이…
최고관리자 2019-07-27 21:16“ 문수보살 탱화조성 및 점안 봉행불사 ” 문수보살님이 계신 곳을 장엄하고 예경하는 마음…
smchang 2021-04-05 01:47인디언 명언에 보면, 만번을 말하면 현실이 된다고 했다.아마도 만 번을 말하다보면 자기 자…
smchang 2015-04-15 08:58이곳은 가능하면 경일암 소식과는 구분해서 자유로운 이야기들을 올리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
smchang 2015-04-12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