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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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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5   2017.05.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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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者無爲(지자무위)어늘    愚人自縛(우인자박)이로다.

 신심명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걸림이 없음을 말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 얽매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많은 인연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사람사는 기본입니다. 하지만 자유로운 사고의 첩경은
매임이 없는 삶이 아닌가 합니다.

 매임에 있어 자식에게 매이는 모습은 정말 무섭다하겠습니다.
특히 아들에게 매이는 부모의 모습에서 질긴 인연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보기에 애처롭고 더 나아가 삶을 망처버리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벗어 남이 지자무위와 같은 것입니다. 굳이 지혜로움을 논하기 앞서 삶의 질에 대한 답으로도 가능합니다.

 진정으로 자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의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찾으려면 타인의 일을 바라보는 것처럼 바라다보아야 합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지만 스스로 얽어매여 후회하고 한탄하는 모습속에서 부처님은 연민의 정을 넘어 고통으로 보았을 것입니다.
남의 일에는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자문하고 하면서 자신의 일에는 언제 그러한 것처럼 그 속으로 들어가 있는 모습을 스스로 보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이라면 지금 이 순간 이 속에서 벗어나야합니다. 그래서 지도무난이요. 유혐간택이라고 한것입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쉬운 일에 대하여 스스로 얽어매고 스스로 간택함으로 삶의 질도 떨어뜨리고 미래의 나 자신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도라는 것은 쉽다고 항상 이야기하는 그러한 부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려야합니다. 스스로 어떠한 삶을 살지는 스스로 판단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마음의 평정과 정화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정화를 통하여 미래를 그린다. 이것이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스스로 번다함과 그 속에서 세상을 바라다보고 나아간다면 무엇을 얻을 수가 있겠습니까? 얻으려는 마음 자체가 모순인 것입니다. 항상 미래를 꿈꾸는 자에게 미래는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져 육도 윤회를 도는 것입니다. 선택하세요. 지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모락산에서 연수성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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