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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17개 | 게시물 - 3999 / 40 페이지 열람 중

  • 4. 마녀의 도전3

    작씬모의 노래를 듣고 밀레르빠는 그녀의지혜에 큰 감명을 받았다. 밀레르빠는 마녀의 노래를 기쁜 마음으로 듣고 나서는 사념에 관한 여덟 가지 비유에 대해 노래하였다. 오 과연 그렇도다! 그녀의 말은 참으로 진실하네. 나는 두루 다녔어도 이처럼 아름답고 진실한 노래 들어본 적 없었네. 백명의 위대한 학자가 여기 모인들 이보다 자상한 노래 들려줄 수 있을까. 오, 그대의 노래는 황금 막대기인 양 나의 심장을 두들기네. 하여 심장의 기운과 진리에의 집착이 사라졌네. 지혜의 흰 연곷이 피어나 자각의 등불이 환히 빛나도다. 광대한 푸른 …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27 13:31:44

  • 4. 마녀의 도전2

    마녀의모습은 즉시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발목을 붙잡은 채 밀레르빠에게 노래하였다. 오, 용기와 인내 지닌 진리의 아들이여! 그대 노래, 부처님의 노래 같아 황금보다 소중하여 놋쇠와는 바꿀 수 없네. 허나 비유로 응답하는 나의 노래 들을지니. 푸른 하늘 가운데서 해와 달은 빛을 내려 다함없이 당을 축복하네. 그대의 노래처럼 신(神)들의 한량없는 궁전에서 나온 빛은 사대주의 어둠을 몰아내니. 해와 달은 사대주를 돌며 쉬이 빛을 비추네. 해와 달이 자기가 내쏜 빛에 현혹되지 않을 진대. 어찌 라후 별이 그를 해치리? 동방 수정 …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23 09:56:54

  • 4. 마녀의 도전

    냐낭 마을 사람들은 밀레르빠에게 계속 머물러 주실 것을 간청했으나 그는 승낙하지 않았다. 스승 마르빠의 뜻에 따라 리워빼아르로 가서 링와 가까이에 있는 동굴에서 명상하였다. 그의 자리 오른쪽 바위에는 갈라진 틈이 있었는데, 어느 날 밤 늦게 그 틈에서 뭔가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나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환청일 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자리에 누웠다. 그러자 갑자기 눈부신 빛줄기가 바위틈으로부터 쏟아졌다. 그 빛 속에서 홀연히 흑 사슴을 탄 붉은 사람이 나타났다. 아름다운 여인이 그…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21 08:37:30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5

    이에 센도르모는 감탄하며 외쳤다. 스승이시여, 삼세(三世)의 붓다와 같은 분이시여! 이처럼 놀라운 진리의 말씀을 듣게 될 줄 몰랐습니다. 스승이시여, 선생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짐승보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밀레르빠는 이어 노래 부렀다. 역경사 마르빠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며 신실한 그대 보시자들 위해 노래 부르네. 진리가 펼쳐진 세상에서 죄악을 짓는 일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인간의 몸 받기 어려움을 생각하면 인생을 헛되이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바보 같은 짓. 도시의 유혹에 사로찹혀 벗어나지 못함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15 09:02:51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4

    이때 샤까구나 라마승이 밀레르빠에게 예배드린 뒤 말하였다. 그렇게도 엄청난 눈 속에서 건강하게 지내신 것을 ㅂ니 저희들은 놀랍고 기쁘기만 합니다. 스승이시여, 여기 도착하신 선물로 저희들에게 지난겨울의 명상 체험을 들려주시지 않겠습니까? 밀레르빠는 샤꺄구나와 냐낭 마을 사람들에게 명상 체험의 여섯 가지 정수(精髓)를 들려 주었다. 삼보(三寶)를 체득한 스승에게 귀의하나이다! 샤까구나와 제자들의 청에 따라 나 밀레르빠, 명상 체험을 들려주리라. 아들들이여 들을진저. 세속 떠난 미라는 라치 설산 찾아와 악마 이긴 동굴 속에 …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14 12:28:08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3

    밀레르빠의 행복에 겨운 노래는 마을 사람들을 고무시켜 그들은 춤추며 기쁨의 노래를 불렀다. 밀레르빠도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였다. 밀레르빠가 냐낭짜르 마을의 중간쯤에 이르렀을 때 여제자 레쎄봄이 말했다. 스승이시여, 이렇게 살아서 돌아오시니 이보다 더한 기쁨이 어디 있겠습니까? 선생님의 안색은 더욱 빛나고 몸에는 생기가 넘치는군요. 은둔처에 계실 때 천녀들이 음식을 공양했나 보군요. 밀레르빠는 레쎄봄에게 노래로 응답했다. 마르빠 스승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나이다. 다끼니 여신들이 축복의 예물을 바치고 싸마야의 감로수는 영양이…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13 09:00:32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2

    다음날 밀레르빠의 신도들은 동굴을 떠나 냐낭으로 출발햇다. 센도르모가 먼저 마을로 달려가서 밀레르빠가 온다는 소문을 퍼트렸다. 밀레르빠와 제자들은 냐낭으로 돌아오다가 농부들이 밀을 타작할 때 사용하는 크고 넓은 반석(盤石)에 당도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남녀노소 구별없이 모두 몰려나와 밀레르빠를 환영하였다. 그들은 스승의 안부를 여쭈며 한없이 기뻐하엿다. 스승에게 엎드려 절하고 스승의 손을 잡고 환호하였다. 밀레르바는 눈장화를 신고 지팡이에 턱을 괴고 선 채 노래하였다. 그대들과 나, 남녀 신도들과 늙은 밀레르빠 성서로운 하늘 아…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10 08:57:18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3. 눈 덥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악마와 유령을 물리친 밀레르빠의 명성은 한 층 널리 알려졌다. 냐냥 마을 사람들은 그를 더욱 신봉하게 되었다. 그들 중에는 진리를 열망하는 위르모라는 이름의 부인이 있었다. 각푸와라는 어린 아들을 둔 그녀는 아들이 성장한 후 밀레르빠의 제자가 ㅣ되기를 바랬다. 밀레르빠는 냐낭짜마르 마을에 얼마간 머문 뒤 라치 설산으로 따나기로 했다. 라마승 샤꺄구나와 여자 제자 센도르모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그해 겨울을 지내고 떠나도록 만류했다. 겨울이 닥쳐오고 있는데 설산에서 지내자면 온갖 어려움이 다르리라…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09 11:22:24

  • 2. 라치 설산(雪山)으로 향하며4

    노래를 듣고 대부분의 마군들은 신심이 더욱 깊어졌다. 그들은 밀라레빠 주위를 여러 번 돌며 절한 뒤 자기들의 세계로 돌아갔다. 그러나 마군들의 우두머리인 바로와 나머지 몇몇 마군들은 여전히 굴복하지 않았다. 그들은 다시 한번 끔찍스러운 환상의 세계를 펼치며 밀레르바를 공포 떨게 하려고 애썼다. 밀레르빠는 이에 선악에 관한 진리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자애로운 마르빠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합니다. 사악한 마군들은 여전히 분노를 삭이지 못하네. 몸은 공중을 쉽게 날아다니면서도 마음은 여전히 사악한 습관적 사념으로 들끓고 있네.…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08 10:10:39

  • 2. 라치 설산(雪山)으로 향하며3

    악마들은 밀레르빠의 노래를 듣고 비웃었다. 그런 하찮은 이야기로 우리를 속이려 하비 마시오. 그대가 아무리 그래도 마법을 그치고 당신을 놓아줄 수는 없소! 그들은 초현상적인 무기와 마군을 더욱 동원하여 밀레르빠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밀레르빠는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외쳤다. 마군들이여, 나의 말을 들을지어다. 스승의 은총으로 나는 궁극적인 진리를 완전히 체득하였다. 그대들이 행하는 방해와 공포는 명상 수행자인 나의 마음에는 도리어 큰 영광이 될 뿐이다. 이런 고통이 크면 클수록 깨달음의 길에서 얻는 수확은 어욱더 풍서해지는 법이다.…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06 1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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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