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 1개 | 게시물 - 751 / 8 페이지 열람 중

  • 7. 명상자의 기쁨을 노래하며

    7. 명상자의 기쁨을 노래하며 명상 수행자 밀레르빠는 스승의 뜻에 순종하여 짱팬 동굴을 떠나 원모 설산으로 가서 씽가링 산림 속ㅇ 있는 ㅆ게종의 호랑이 동굴에 머물렀다. 이때 윌모 지방의 여신이 화려한 모습으로 나타나 밀레르빠의 명령에 순종하며 정성껏 봉사하였다. 밀레르빠는 영감(靈感)에 매우 고양된 상태로 거기에 머무르고 있었다. 어느 날 뮌 지방에서 다섯 명의 젊은 여자 수행자들이 찾아와 밀레르빠에게 물었다. 이 장소는 공포로 가득 찬 곳이지만 여기서 수도하면 영적으로 크게 정화된다고 하더군요. 그게 사실인가요? 그러자 밀…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11 08:40:36

  • 6. 짱팬남카종에서 부른 노래2

    밀레르빠의 노래를 듣고 난 뒤 보시자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며칠 후 여러 제자들이 다시 찾아와서 건강과 안부를 여쭈었다. 스승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합니다. 인적 드문 산림 속에서 밀레르바는 즐거이 명상하네. 집착 없고 애착 없어, 걷는 것도 머무는 것도 한결같은 즐거움. 질병도 없고 부조화도 없이 덧없는 이 육신 기꺼운 마음으로 돌보니 잠자지 않은 채 고요 속에 앉아 있네. 비영원(非永遠)의 삼매에 잠심하여 나는 기쁨을 맛보노라. 내부열의 지복에 젖어서 추위를 모르니 이는 실로 기분 좋은 일이네. 두려울 것도 당혹할 것…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07 13:37:27

  • 6. 짱팬남카종에서 부른 노래

    6. 짱팬남카종에서 부른 노래 밀레르빠는 락마를 떠나 짱팬남카의 동굴로 가서 얼마동안 머물렀다. 어느 날 버섯으로 만든 갑옷과 투구를 입은 원숭이 한 마리가 풀줄기를 만든 화살과 활을 메고 산토끼의 등에 올라타고서 밀레르빠의 동굴을 찾아 왔다. 그 기괴한 모습을 보고 밀레르빠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러자 원숭이 마귀가 말했다. 당신은 겁이 나서 이곳으로 왔군요. 두려움이 없다면 여기서 떠나실 수 있을 텐데요. 밀레르바가 그에게 응답했다. 눈앞에 나타난 모든 세계가 마음 자체(一心)임을 나는 완전히 깨달았다. 그리고 마음의…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29 09:59:50

  • 5. 락마에서 부른 노래3

    어느 날, 어떤 보시자가 나무 한 짐과 밀가루 반 말을 짊어지고 밀레르빠의 동굴로 찾아왔다. 방문자는 옷을 넉넉히 입지 않아 매우 추워 보였다. 그는 밀레르빠에게 말하였다. 스승이시여, 락마는 남부에서 가장 추운 비방이고, 이곳은 락마에서도 가장 추운 곳입니다. 추위를 피하시도록 털옷과 예물을 드릴 테니 받아주십시오. 밀레르빠는 물었앋. 사랑하는 자여,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라바지와라고 합니다. 참으로 훌륭한 이름이구나, 그대의 예물, 매우 고맙지만 나에게는 밀가루도 털옷도 필요치 않다. 그대가 정히 원한다면 밀가루 푸대는 받…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23 11:42:21

  • 5. 락마에서 부른 노래 2

    밀레르빠는 큰 자비심으로 노래 불렀다. 역경사 마르빠 스승이게 절하옵나니. 끝없는 자비의 하늘, 임의 하늘에 은총의 구름이 사방에서 모여들어 축복의 비가 쏟아지나니 제자들의 수확은 풍성합니다. 허공같이 가없는 중생들에게 깨달음의 은총 물결 허락하소서. 그대 비인간과 악마들이여! 하늘을 횡단하여 날아다니며 음식에 굶주린 귀신들이여! 악업의 열매 익어 이생에 굶주린 귀신으로 태어났구나. 게다가 남을 해친 악행의 업으로 그대들은 내생(來生)에 지옥에 떨어지리. 유익한 이 말을 깊이 명심하렴. 나는 까귀 스승들의 아들이네. 가슴 속…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17 09:26:18

  • 4. 마녀의 도전 4

    위대한 명상자, 임께서는 작년 초에 오시어 동굴 속에 은둔하며 홀로 수행하셨지요. 때때로 임을 좋아했고 때로는 그렇지 않았답니다. 오늘밤 온 것은 임을 좋아했기 때문이요. 발목을 잡은 것은 임을 싫어했기 때문이지요. 저는 지금 잘못을 뉘우치고 있어요. 이제부턴 악행을 버리고 성심으로 진리를 수행하여 붓다의 가르침에 봉헌하겠어요. 바라건대 오독(五毒)의 갈망, 녹아져 은총의 시원한 그늘 속에 쉬게 하소서! 추한 모습 지닌 여인은 임에게 귀의하여 가르침에 의지했어요. 사악한 의도를 버리고 불타 경지 성취할 때까지 수행자를 보호하고…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09 13:38:40

  • 4. 마녀의 도전3

    작씬모의 노래를 듣고 밀레르빠는 그녀의지혜에 큰 감명을 받았다. 밀레르빠는 마녀의 노래를 기쁜 마음으로 듣고 나서는 사념에 관한 여덟 가지 비유에 대해 노래하였다. 오 과연 그렇도다! 그녀의 말은 참으로 진실하네. 나는 두루 다녔어도 이처럼 아름답고 진실한 노래 들어본 적 없었네. 백명의 위대한 학자가 여기 모인들 이보다 자상한 노래 들려줄 수 있을까. 오, 그대의 노래는 황금 막대기인 양 나의 심장을 두들기네. 하여 심장의 기운과 진리에의 집착이 사라졌네. 지혜의 흰 연곷이 피어나 자각의 등불이 환히 빛나도다. 광대한 푸른 …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27 13:31:44

  • 4. 마녀의 도전2

    마녀의모습은 즉시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발목을 붙잡은 채 밀레르빠에게 노래하였다. 오, 용기와 인내 지닌 진리의 아들이여! 그대 노래, 부처님의 노래 같아 황금보다 소중하여 놋쇠와는 바꿀 수 없네. 허나 비유로 응답하는 나의 노래 들을지니. 푸른 하늘 가운데서 해와 달은 빛을 내려 다함없이 당을 축복하네. 그대의 노래처럼 신(神)들의 한량없는 궁전에서 나온 빛은 사대주의 어둠을 몰아내니. 해와 달은 사대주를 돌며 쉬이 빛을 비추네. 해와 달이 자기가 내쏜 빛에 현혹되지 않을 진대. 어찌 라후 별이 그를 해치리? 동방 수정 …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23 09:56:54

  • 4. 마녀의 도전

    냐낭 마을 사람들은 밀레르빠에게 계속 머물러 주실 것을 간청했으나 그는 승낙하지 않았다. 스승 마르빠의 뜻에 따라 리워빼아르로 가서 링와 가까이에 있는 동굴에서 명상하였다. 그의 자리 오른쪽 바위에는 갈라진 틈이 있었는데, 어느 날 밤 늦게 그 틈에서 뭔가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나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환청일 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자리에 누웠다. 그러자 갑자기 눈부신 빛줄기가 바위틈으로부터 쏟아졌다. 그 빛 속에서 홀연히 흑 사슴을 탄 붉은 사람이 나타났다. 아름다운 여인이 그…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21 08:37:30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5

    이에 센도르모는 감탄하며 외쳤다. 스승이시여, 삼세(三世)의 붓다와 같은 분이시여! 이처럼 놀라운 진리의 말씀을 듣게 될 줄 몰랐습니다. 스승이시여, 선생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짐승보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밀레르빠는 이어 노래 부렀다. 역경사 마르빠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며 신실한 그대 보시자들 위해 노래 부르네. 진리가 펼쳐진 세상에서 죄악을 짓는 일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인간의 몸 받기 어려움을 생각하면 인생을 헛되이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바보 같은 짓. 도시의 유혹에 사로찹혀 벗어나지 못함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15 09:02:51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