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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 14개 | 게시물 - 37910 / 38 페이지 열람 중

  •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우진왕의 참회4

    『당신의 눈은 사랑 때문에 이미 어두워져서 잘 보지 못하고 있소.내가 보기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도 예쁜 곳은 없다. 머리털은 말이나 코끼리의 꼬리털과 같고, 머리밑에는 해골이있고, 그 뼈는 도살장으 소, 돼지의 뼈와 다른 것이 없으며, 뇌는 진흙과 같고, 코속에는 코물이 가득 차있고, 입안에는 침이 가득있고 창자나 위 속에는 썩은 대변과 소변이 가득차 있지 않느냐. 더러운 손발, 뼈와 뼈가 서로 맞추어지고, 근육이 연결되고, 그위를 가죽이 싸고있다. 다만 호흡이 있으므로 동작을 하고 있음에 불과한 신체가 아닌가. 그런 딸에 어디…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6-01-26 08:54:40

  • 한국불교전설 - 敵將의 편지

    (광주.남한산성)"여보, 아마 우리에게도 기다리던 아기가 생기려나 봐요.""그렇게 되면 오죽이나 좋겠소. 헌데 부인에게 무슨 기미가...." "간밤꿈에 웬 스님이 제게 거울을 주시면서 잘 닦아 지니라고 하시지 않겠어요. 아무래도 태몽인 것 같아요" 결혼한 지 10년이 넘도록 아기를 갖지 못해 영약이란 영약은 다 먹어 보고 명산대찰을 찾아 다니며 기도를 올리던 충남 보은의 김진사댁 부인 박씨는 잠에서 깨자마자남편에게 꿈 이야기를 했다. 그로부터 10개월후, 한가위 달빛이 휘영청 밝은 밤, 김진사댁에서는 낭랑한 사내아이의 울음소리가 …

    청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6-01-20 22:36:08

  • 한국불교전설 - 나옹스님의 효심

    (이천.영월암)지금으로부터 6백여년 전. 고려의 유명한 스님 나옹화상(법명 혜동.1320~76)은 춘설이 어지럽게 흩날리는 길을 사자도 없이 혼자 걷고 있었다. 지금의 양주땅 회암사에서 설법을 마치고 이천 영월암이 있는 설봉산 기슭을 오르는스님의 발길은 찌푸듯한 날씨처럼 무겁기만 했다. 이때였다. 어디선가 가까이서 울리는 요령 소리가 스님의 귓전을 울렸다. "허, 또 누가 이생을 하직한게로군."자신의 출가 당시 화두였던 사람이 오고 가는 생사의 도리를 되뇌이면서 막 산모퉁이를 돌아서려던 나옹 스님은 초라한 장의 행렬과 마주쳤다. …

    청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6-01-12 22:40:03

  •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우진왕의 참회4

    남편의 꾸증을 듣고 처는 할 수없이 혼자 집으로 되돌아 갔다.부처님의 용모에 반한 부자는 처의 충고에 화를 냈으나, 하옇든 부처님을 면회 하지않고는 좋다 나쁘다 판단이 안갈 것이라고 마음 한구석에 불안을 갖고 있었으나 이왕 왔던 길이라부처님을 만나 보고자 딸을 데리고 부처님 앞으로 가서 부처님 발에 절을 했다.『대인, 민중을 교화 하시는데, 감사 합니다. 별로 공양을 드릴 것도 없고 해서 이 딸을 시녀나 하녀로 쓰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읍니다.』라고 자기 딸을 낮추어서 부처님에게 하녀를 시키기를 원했다.『당신은 그 딸을 절세의 미인으…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6-01-06 07:30:28

  • 한국불교전설 - 니루터의 구렁이 (여주.신륵사)

    초여름 새벽, 한 젊은이가 길떠날 차비를 하고 나섰다. "어머님, 다녀 오겠습니다. 그동안 건강에 유의하십시요.""내 걱정 말고 조심해서 다녀오너라. 그리고 꿈자리가 뒤숭숭하니 여자를 조심해라.""네, 명심해서 다녀오겠습니다."봇짐을 고쳐 멘 젊은이는 늙은 어머님을 혼자 두고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지 어머님 계신 방문을 되동아보며 사립문을 나섰다. 젊은이는 어머님 꿈이야기가 왠지 불길했다. 해가 떠오르자 날씨가 더웠다. 젊은이는 강가로 내려가 저고리를 벗고 얼굴을 씻었다. 기분이 상쾌하면서 시장기가 들었다. 젊은이는 물가에 앉아…

    청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6-01-05 22:27:45

  •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우진왕의 참회3

    다고 합니다. 틀림없이 그 분일 것입니다. 이같이 거룩한 분은 여자같은 것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돌아 갑시다.』『당신은 무슨 증거로 그같은 말을 하시오. 만나 보기 전까지는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오.』부자가 처가 말하는것에 잘 이해가 안가 이같이 말하자,『발 뒤꿈치를 끌고 걸어다니는 자는,마음이 흐린 사람이라 한다.마음이 깊지 않은 사람들은,손가락을 만지면서 걷는다 한다.땅을 치고 걷는 자는,어리석은 자라 한다.발자욱을 바르게 걷는 자는,처인이라 전해지고 있다.』하고 게로서 답했다.『그럴리가 없다. 여자가 무엇을 안다…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02-01-02 17:42:36

  •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우진왕의 참회2

    금색으로 빛나는 당당한 풍채에 감탄한 부자는,『내 귀여운 딸의 남편감이 이제 겨우 나타났다.』라고 심중 매우 기뻐하고, 처에 이 사실을 이야기 하고 준비를 하기 위해서 집으로 급히 달려 갔다.『부인, 기뻐 하시오. 오늘 나는 훌륭한 사위감을 찾았소. 곧 딸에게 화장을 시키고, 성장을시켜서 같이 사위감을 만나 보러 갑시다.』이 말에 그의 처는 일시 놀랬으나, 훌륭한 사위가 나타났다는 말에 기뻐하고, 딸에게 화장과성장을 시키고, 일행 셋이 집을 나섰다. 원래 아름다운 처녀에 화장과 성장을 시켰으므로 그아름다움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02-01-01 17:55:54

  •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우진왕의 참회

    석존께서 고진국에 있을 때의 일이다. 그 나라 국왕에 우진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 당시 국내에 마가다이쇼라는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꽃과 같이 아름답고, 달과 같은눈썹을 가진 드물게 보는 외동 딸이 있었다. 그는 자기 딸이 국내에서 제일 어여쁘다고 생각하고 딸 이름을 무비라고 짓고, 금이냐 옥이냐 하고 사랑했다.무비가 열아홉살이 되자 용모가 더욱 처녀같이 아름다와지고, 국내에 이와같이 어여쁜 처녀는 둘도 없을 것이라는 평이 돌았다. 그래서 국내 국외는 물론하고 위는 국왕에서부터 아래는부자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처 혹은 며느…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5-12-27 22:36:54

  •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치국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9

    이와 같이 리키손도는 신왕 묘도를 위해서 조상 전래의 왕자치국의 정법을 설법했던 것이다.따라서 어느 시대나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이 가르침에 따라, 정당한 법을 지키고 악법을 물리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면, 반드시 왕위는 영원히 계속되고, 국토는 안녕을 유지하여,모든 국민은 안락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치국의 요건은 오직 정법을 지키는데 있다.이를 왕자들에게 잘 설법하라.부처님께 친절히 설법을 받은 견뢰 지신을 위시해서 모든 국왕 대중들은 기쁨에설법대로 수도하기를 맹세했다 한다.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5-12-26 21:58:35

  •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치국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8

    차별을 두지 않고 다스리는 것이,이것이 바로 정법을 지키는 왕이니라.하늘도 아수라도 다같이,정법을 지키는 왕은,기꺼이 이를 보호할 것이다.정법을 지키는 그때는,일월 풍우가 도를 지켜서,오곡이 잘 자라 날 것이다.사람의 위에 군림 하려면,자기의 신명을 잊고,정법 옹호에 전력 할지다.국민 전부가 열가지 선행을,잘 지키고 실행하면,나라는 부하고 번영 할것이니,국왕 정법을 잘 지켜,비법과 악을 물리치면,나라는 팔천대까지 번영하리라.』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5-12-26 2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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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