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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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2022.07.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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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 중에 가장 높은 것
왤루와나에 빨리 가보세요.
아름다운 것 가운데 가장 높은 왕궁의 상징
신선하고 아름답고 부드러운 것을 보기 원하는 그녀
왤루와나 꽃동산에 지금 빨리 가소서.
가지가지 꽃송이 기묘한 나무들이
아름답게 잘 조화를 이룬
이 모두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남겨 둔다면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기회를 잃으리라.
사랑하는 케마 너 혼자 남았네.
천상의 난다 동산처럼 아름다운 그곳
어서어서 왤루와나에 지금 빨리 가보세요.
그곳에 이르면 마치 천녀철검 즐거워지리라.
천상의 꽃동산에 꽃을 따며 즐기던
아라따운 천녀들이 나들이 가는 그곳
인간 세상의 아름다운 왤루와나에서
기쁨에 취하여 돌아갈 줄 모르네.
꽃에 취하여 천상을 잊어버리고
향기에 취하여 생각도 잊어버렸네.
아름다운 동산 왤루와나에서
꽃놀이에 싫증낼 줄 모르네.
&&&&&&&&&&&&&&&&&&&&&&&&&&&&&&&&&&&&&&&&&&&&&&&&&&&&&&&&&&&&&&&&&&&&&&&&&&&&&&&
우리 교단의 역사 가운데 중요한 위치에 속하는 노래들이 여기에서 드러난 것이다.
부처님과 함께 우리 대중들은 그곳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왜살리, 사왔띠 등 큰 도시와 작은 마을,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라자가하에 다시 돌아오면 이곳 왤루와나(죽림정사)에서 지냈다.
절 창건주 빔비사라 대왕의 보시와 우리 대중들이 맡은 절 관리 책임이 완전하게 잘 이루어져서 이 동산은 매우 아름다웠다.
그런데 이 노래가 생겨나기 전에는 이 동산의 아름다움과 크고 번창한 모습이 이 정도인가 생각하지 않았다.
항상 지내 오던 비구 대중 스님들과 자주 오던 신자님들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 중 한 군데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노래가 그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길을 오가며 치고 부는 악대와 노래 부르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라자가하의 많은 사람들 입에서 그 노래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그 노래에 이끌려 한 번도 와 보지 못한 시골 사람들도 밥을 싸 가지고 소풍을 왔다.
더러는 정말 노래처럼 그렇게 아름다운가 하고 의심이 생겨서 살그머니 오기도 한다.
보는 곳마다 볼 때마다 더 아름다워지는 왤루와나가 그들의 의심들을 말끔히 씻어 준다.
원래 있은 갖가지 꽃들이 만발하게 우거져 있는 사이사이를 라자가하 마을 사람 남녀노소의 잘 단장한 모습들이 섞여서 우리들의 죽
림정사 동산은 몇 배나 더 아름다웠다.
&&&&&&&&&&&&&&&&&&&&&&&&&&&&&&&&&&&&&&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짐과 동시에 상가 대중들의 공양 역시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들이 보시하는 덕분에 우리들은 걸식하러 나갈 걱정없이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보시하는 이들의 신심에 '싸~두'를 불러준다.
자비의 마음으로 보시하러 오는 이들에게 자비의 마음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그런 모습으로 날이 점점 길어지자 상가 대중의 수행에 방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람들이 오는 시간이 정해진 것이 아니었다.
오고 가기 좋은 아침나절과 저녁 시원한 때만이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오고는 했다.
왤루와나에 빨리 가보세요.
아름다운 것 가운데 가장 높은 왕궁의 상징
신선하고 아름답고 부드러운 것을 보기 원하는 그녀
왤루와나 꽃동산에 지금 빨리 가소서.
가지가지 꽃송이 기묘한 나무들이
아름답게 잘 조화를 이룬
이 모두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남겨 둔다면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기회를 잃으리라.
사랑하는 케마 너 혼자 남았네.
천상의 난다 동산처럼 아름다운 그곳
어서어서 왤루와나에 지금 빨리 가보세요.
그곳에 이르면 마치 천녀철검 즐거워지리라.
천상의 꽃동산에 꽃을 따며 즐기던
아라따운 천녀들이 나들이 가는 그곳
인간 세상의 아름다운 왤루와나에서
기쁨에 취하여 돌아갈 줄 모르네.
꽃에 취하여 천상을 잊어버리고
향기에 취하여 생각도 잊어버렸네.
아름다운 동산 왤루와나에서
꽃놀이에 싫증낼 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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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의 역사 가운데 중요한 위치에 속하는 노래들이 여기에서 드러난 것이다.
부처님과 함께 우리 대중들은 그곳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왜살리, 사왔띠 등 큰 도시와 작은 마을,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라자가하에 다시 돌아오면 이곳 왤루와나(죽림정사)에서 지냈다.
절 창건주 빔비사라 대왕의 보시와 우리 대중들이 맡은 절 관리 책임이 완전하게 잘 이루어져서 이 동산은 매우 아름다웠다.
그런데 이 노래가 생겨나기 전에는 이 동산의 아름다움과 크고 번창한 모습이 이 정도인가 생각하지 않았다.
항상 지내 오던 비구 대중 스님들과 자주 오던 신자님들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 중 한 군데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노래가 그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길을 오가며 치고 부는 악대와 노래 부르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라자가하의 많은 사람들 입에서 그 노래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그 노래에 이끌려 한 번도 와 보지 못한 시골 사람들도 밥을 싸 가지고 소풍을 왔다.
더러는 정말 노래처럼 그렇게 아름다운가 하고 의심이 생겨서 살그머니 오기도 한다.
보는 곳마다 볼 때마다 더 아름다워지는 왤루와나가 그들의 의심들을 말끔히 씻어 준다.
원래 있은 갖가지 꽃들이 만발하게 우거져 있는 사이사이를 라자가하 마을 사람 남녀노소의 잘 단장한 모습들이 섞여서 우리들의 죽
림정사 동산은 몇 배나 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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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짐과 동시에 상가 대중들의 공양 역시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들이 보시하는 덕분에 우리들은 걸식하러 나갈 걱정없이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보시하는 이들의 신심에 '싸~두'를 불러준다.
자비의 마음으로 보시하러 오는 이들에게 자비의 마음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그런 모습으로 날이 점점 길어지자 상가 대중의 수행에 방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람들이 오는 시간이 정해진 것이 아니었다.
오고 가기 좋은 아침나절과 저녁 시원한 때만이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오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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