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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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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가 일곱 가지를 키움으로서 모든 번뇌가 다한 아라한 과위를 이 금생에, 이 몸으로 현재 행하고 체험할 수 있다.
  보장가 일곱 가지란 닙바나로 향하게 하는 알아차림의 깨달으미의 용인(사띠 삼보장가), 달마를 조사.확인하는 깨달음의 요인(담마위
짜야 삼보장가), 노력 깨달음의 요인(우리야 삼보장가), 기쁨 깨달음의 요인(삐디 삼보장가) 고요함 깨달음의 요인(빠싸디 삼보장가), 선정
깨달음의 요인(사마디 삼보장가), 평등심 깨달음의 요인(우빼카 삼보장가)등이다.''
  법문을 듣는 이들의 마음을 모두 끌어당겨서 설해 주신다는 난다까 테라의 소문을 지금 그들 스스로 직접 만난 것이다.
  옛날의 인연 있던 사람들을 그리워하던 그들, 그 얼굴들을 보지못해서 마음 편치 못해 하는 것을 이 테라께서 눈길 한 번으로
속속들이 파악하고 나서 그에 맞는 법을 설해 주신 것이다.
  지금 그분의 은혜로 그들 모두 오백 명의 석가족 비구니들은 고통 속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
  전에 부부로서 함께 지낼 때에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아 싫증나지 않았다.
주고받으며 서로 사랑했다.
좋은 음식과 여러 가지 보고 듣고 생각하는 대상에 같이 느꼈다.
같은 마음으로 느낌들을 즐겼었다.
  그들의 몸에 물들인 거친 배옷을 입혀 놓았더라도 마음만은 그대로 깜마 오욕락에 묶어 놓았다.
이 깜마 오욕으로 즐기는 대상들을 난다까 테라께서 바깥 대상 여섯 가지(모양.소리.냄새.맛.닿음.바깥의 갖가지 대상), 안의 대상
(눈.귀.코.혀.몸.마음)여섯 가지, 여섯 가지 인식 작용으로 가르쳐서 설했다.
  사랑하고 좋아하고 미워하고 그리워하는 깜마 오욕락의 ㄷㅐ상은 그림자일 뿐이다.
적당치 못한 생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애착하는 마음의 결과일 뿐이다.
  그 마음들은 일찍이 말했던 대로 안과 밖의 대상들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기초가 되는 그 대상들조차 언제나 영원히 있지 않는다 그때 그 마음의 결과로 연결된 깜마 오욕락 대상의 그림자들도
또한 사라진다.
  이렇게 사라지는 것은 가운데를 서로 얽어 놓은 줄들을 날카로운 칼로 자세하고 정확하게 잘라 냈기 때문이다.
난다까 테라께서 가르쳐 주신 비유처럼 안쪽의 살더이인 안쪽 마음의 대상 여섯 가지를 칼날에 상하지 않게 했다.
살가죽이라는 바깥 마으미의 대상 여섯 가지 또한 칼날이 닿지 않게 했다.
  안쪽의 살이나 바깥 가죽들에게 전혀 칼이 닿지 않게 하여서 가운데 번뇌와 집착의 줄로 묶인 것들만을 잘라낸 것은 도의 지혜라
는 날카로운 칼이었다.
  보장가 여섯 가지의 도움으로 법을 조사.확인하는 담마위짜야라는 이름의 날카로운 칼로 가운데의 묶인 줄을 잘라 버려서
그 두 종류 대상에서 다시 좋아하거나 미워하는 것이 생겨나지 않는다.
그리워하거나 집착하는 일이 생겨나지 않는다.

  이에 깜마 대상들이 사라진 환영이 없는 닙바나를 소따빠띠도의 지혜와 과의 지혜로 각자 현재 대상으로 할 수 있었다.
  그 법문을 난다까 테라께서 열나흘 날 설하시고 보름날도 그 법만을 다시 설하시어 오백 명의 비구니 모두가 아리하따 팔라에
이르자 만족하여서 돌아갔다.
  법사로서 유명한 분이신 난다까 테라께서 비구니 오백명 모두에게 자기들 지혜가 생겨하도록 설하여 주샜기 때문에
비구니를 잘 가르침에 첫째가는 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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