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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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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날 한밤중처럼 의지할 곳 없는 그 여자들을 어머니 고따미께서 부처님 앞으로 데리고 가셨다.
  ''부처님, 마음이 편치 못하여 번뇌가 많은 이 비구니들에게 가르침을 내려 주십시오.
담마를 설하여 주십시오.''
  그와같이 의지할 곳을 얻게 하도록 이끌어 주시는 것이다.
더러의 비구니들이 의심을 가지고 포살하는 곳에서 관계를 끊고 싶어했었지만 고따미께서는 그들에게 마음 상해 하시지 않고 자기
뒤를 따라왔던 모든 이들을 어미니 같은 마음으로 도와주고 싶으셨던 것이다.
  그때는 법랍이 높으신 마하테라들께서 하루에 한 분씩 비구니 대중에 가셔서 법문을 해 주셨다.
차례대로 한 분씩 한 분씩 내려가서 날이 날이 많이 흘렀다.
그러나 그 누이들과 딸들의 눈은 열리지 않았다.
그리워하고 사랑하던 옛 남편들의 얼굴이 그들의 눈에 어른거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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