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아난존자의 일기

페이지 정보

본문

세간의 선정 신통을 얻ㅇ은 대와디따 테라에게 생겼던 일들, 신통의 주인인 마하 목갈라나 존자가 차마 볼 수 없을 정도의
상태로 빠리닙바나에 드시는 모습을 보았을 때 일찍이 가졌던 마음들 때문에 소름이 돋았다.
  그래서 나의 마지막 날을 손가락으로 세고 있는 지금 같은 시간에 어렸을 때 부러워했던 신통에 관해서는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
  나에게 일생을 통해 신심을 크게 해준 가르침 한 구절을 말씀드리고 싶다.
부처님의 가르침 중 한 구절이라고 하여 내가 높은 이름을 붙였지만, 그분께서는 가르침 한 구절로 일부러 준비하여 말씀하신 것은 아니다.
  시왈리장로의 부모님들이 일주일 동안 부처님과 상가 대중 스님들을 모시고 공양을 올리고 싶다고 청을 드리고 준비하였을 때
사사(공양, 가사,절, 약) 시주물을 올리려는 신자에게 허락하신 것뿐이었다.
  시왈리 장로 역시 우리와 같이 지내는 유명하신 분 가운데 한 분이다.
공양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에서 복덕이 제일이라는 칭호를 얻으신 그분은 태어나는 것부터가 특이했던 분이다.
  다른 사람은 열 달 안팎의 날짜만 지내야 하는 어머니 뱃속에서 그는 7년을 지내야 했다.
그분의 어머니 꼴리야족의 수빠오사는 아기를 낳지 못하고 7일 동안이나 기절해 있었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삼보의 공덕을 기억하며 조금 나아질 수 있었다.
]수빠와사는 삼보의 이익을 체험했기 때문에 자기 남편을 부처님께 보냈다.
  그리고 부처님의 파두마 연꽃 같은 두 발에 자기 대신 이마를 대어서 예배하고 자기의 일을 말씀드려 여쭙도록 하였다.
그의 남편이 발밑에 엎드려서 여쭐 때 부처님께서는 축원해 주셨다.
  ''꼴리야 종족의 여자 수빠와사는 편안해지거라, 병 없이 원래대로 건강해지거라, 병이 없는 본래 건강한 아들을 낳거라.''
  그 시간에 집에 있던 수빠와사는 아무 탈없이 아기를 낳았고 그의 친척들이 매우 기뻐하였으며 삼보의 공덕을 더욱 믿고 의지하였다.
  수빠와사 모자가 건강함을 여쭈려고 절에 다시 돌아온 시왈리의 아버지는 그 은혜에 대해 칠일 동안 부처님과 상가 대중 스님을
모시고 공양 올리기를 여쭈었다.
  그러나 칠일 중 하루인 27일은 다른 신자가 일찍이 공양 올리기로 여쭈어 허락을 받은 날이었다.
 그 사람은  마하 목갈라나 존자의 네 가지 시주물을 제공하는 장자였다,
마하 목갈라나 존자와의 인연으로 그 장자는 공양을 올렸던 적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수빠와사는 이제서야 공양 올리는 기회를 얻었으며 신심이 한껏 높아져 있을 때였다.
그렇게 신신ㅁ이 한껏 높아져 있을 때 거절을 당하면 그대로 서 있을 수 없을 만큼 풀이 죽게 될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마하 목갈라나 존자를 그 공양 제자에게 보내셨다.
그 신도에게 약속했던 날을 수빠와사에게 바꾸어 주기를 부탁하도록 보낸 것이다.
                                                              &&&&&&&&&&&&&&&&&&&&&&&&&&&&&
  그 공양 제자는 부처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 가지를 보증해 주시도록 청을 드렸다.
    ''부처님! 부처님께서 일주일이 지나는 동안 제자의 재산, 목숨, 신심, 이 세가지가 무너지지 않게 한다고 보증해 주시면 제자의
공양하는 날을  수빠와사에게 바꾸어 주겠습니다.
제자는 그 수빠와사의 공양 끝난 다음날 공양을 올리겠습니다.  부처님!''
  제자의 청원은 진리가 잘 들어 있었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미래를 볼 수 있는 선정 신통의 힘으로 그 일주일 안에 그 신자의 재산이
무너지는 일이 없으며, 생명의 위험도 없음을 아셨다.
  그래서 신자에게 말했다.
  ''착한 선남자여!  너의 재산과 수명이 무너지지 않음을 보증하노라.
앞으로 일주일 동안에는 무너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부처님!  신심 역시 무너지지 않게 부처님의 신통의 힘으로 보호해 주십시오.''
  ''착한 선남자여!  나의 선정 신통으로 재산이 무너지지 않음을 보증한다.
목숨 역시 보증하노라.
그러나 신심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것은 보증하지 못하노라.
'자기의 신심은 자기 스스로가 보호할 뿐이다.''
  ''좋습니다.  부처님, 나머지 두 가지를 보증해 주시면 한 가지는 제자가 스스로 잘 보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신자가 만족하게 허락해 주었기 때문에 수빠와사 가족들은 공양을 올리는 공덕을 짓는 기회를 얻었다.
마하 목갈라나 존자께서 보여 주셨던 신통 중에서 이 큰 교단이 머물러 있는 동안 언제나 칭송되는 것 역시 말씀드리고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