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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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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윤회 가운데 새로 생기게 할 씨앗이 다했다.
길고 긴 윤회의 가지를 늘려야 할 마음의 바람은 없다.
그래서 그러한 분의 몸과 마음은 새로 이어야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이 생애에서 조용해져간다.
  이러한 가르침에 관해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뜻을 알 수 있는 지혜가 있는 이와 지혜가 없는 이, 두 종류가 있다.
지혜가 있는 이보다 지혜가 없는 이들이 몇 배나 더 많다,.
 그래서 쉬운 것 같으나 어렵고 깊은 그것에 야마까 테라 같은 이가 잘못 생각하고 있음을 탓하지는 않는다.
  나보다 먼저 지혜가 생겨 깨달음에 이른 모습을 칭찬하려고 말씀드리는 것이다.
조용히 소진한 불의 비유처럼, 아라한들의 몸과 마음이 끝으로 조용해지는 모습을 설하실 때 개인적으로 알고 보도록 설하신 것이다.
  사실 집착, 바람, 두려움 등 모든 것에서 벗어난 아라한의 도와 과에 대한 지혜가 생겨나는 것과 그 모습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개인적이라고는 하지만 대중을 목적으로 말하는 것 전부를 순간에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야마까 장로는 이렇게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아라한의 몸과 마음이 다음에 다시 이를 것이 없으면 한꺼번에 끊어져 가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의 한쪽 끝에 이른 것이리라.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단견)과 영원하다는 생각의 두 가지 양쪽 끝이 있다.
중생이 죽은 다음에 그 중생이 다시 새로운 생을 바꾸어 온다고 하면 영원하다는 생각에 잡히게 된다.
  또 새로운 생으로 건너가지 않는다.
이 생애로서 끝이라고 하면 단견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사실 그 양쪽 끝의 두 가지 다 유아의 다른 모습일 뿐이다.
  죽기 전에 가고 오고 움직이던 몸과 마음무더기들을 나라는 생각으로 연결해 두었기 때문에 단견과 연결이 된다.
처음부처 연결하지 않는다고 하면 끊을 필요가 없다.
마하 사리불 존자의 질문에 이러한 것이 분명하게 있을 것이다.
                                                                                    &&&&&&&&&&&&&&&&&&&&&&&&&&&&&
  알아야 할 기초 지식들을 알았으니 야마까 장로의 이야기를 계속하겠다.
야마까 장로가 ''보배경''에서 '키낭 뿌라낭 나와나티 딴바윙'등의 가르침을 들은 다음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다른 비구들이 물어올 때 그의 생각을 이렇게 가르쳐 주었다.
  ''모든 번뇌가 다한 아라한의 몸은 죽으면 끝이다.
죽은 다음 아무것도 없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설하신 법을 내가 직접 들었다.''
  죽은 다음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면, 죽기 전 오고가고 움직일 때에는 사람, 중생이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오래된 비구들이
짐작했다.
그래서 그의 허물을 바꾸어 주려고 당부했다.
  '부처님께서 그가 본 대로 설하신 것이 아닐 것이다'라고 그러나 그에게 ㅅㅏ실대로 다시 보게 하는 것은 비구 스님들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를 법의 총사령관 앞에 데리고 가야 했다.
  ''야마까 장로여! '모든 번뇌가 다한 아라한이 죽으면 끝이다.
죽은 다음 아무것도 없다.
부처님께서 직접 이렇게 설하심ㅇ들 내가 직접 들었디.'라는 이런 천하고 저속하고 그릇된 생각이 있는 것이 사실인가?''
  ''그렇습니다.  존자님, '번뇌가 다한 아라한은 죽으면 끝이다.
죽은 다음 아무것도 없다'라고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을 제자가 직접 들었습니다.  존자닌.''
  마하 사리불 존자의 질문에 야마까 장로늕 공손히 대답했다.
야마까의 대다하는 말에 그 자신이 본 대로 인정함은 들어있다.
그러나 그 대답이 천하고 저속하고 그릇됏다고 인정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사실대로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0 그런 견고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의 생각이; 잘못된 이유를 말씀하시기 전에 오온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질문해야 했다.
  ''야마까 장로여! 몸은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는가?''
    ''영원치 않습니다.''
  ''느낌(vedana)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생각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생각의 구성은?''
  ''영원하지 안습니다.''
  ''인식 작용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모든 생기고 사라지는 것을 덩어리로 묶으면 이 다섯 가지가 된다.
영우너하고 견고한 덩어리는 한 가지도 없다는 것을 그 스스로 알게 하여 아견의 덩어리에 금을 대어 깨오버란 더움애 멀햤다.
  ''지금 묻는 질문을 너의 생각대로 대답하라.
영원하지 않는 그 다섯 가지 덩어리를 중생이라고 생각하는가?''
  ''중생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섯 가지 덩어리 안에서 중생이라고 할 것을 찾아서 만나볼 수 없습니다.''
  ''다섯 가지 덩어리에서 찾아 만나지 못했으면 다섯 가지 ㄷ엉어리를 보는 것을 그만두고 다른 곳에서 찾아서 만났는가?''
  ''다른 곳에도 역시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다섯 가지 덩어리가 아닌 중생을 네가 찾아서 만났는가?''
  ''다섯 가지 덩어리가 아닌 중생을 찾아서 만나지 못했습니다.''
  ''야마까, 너에게 여러 가지로 돌려서 물었다.
물을 때마다 너는 죽어야 할 중생과 죽기 전 살아 있는 '중생'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의 생에서조차 죽어야 할 것이지만 살아 있는 중생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없으면서 죽으면 그만이고 끝이라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
  ''..............................''
                                                                    &&&&&&&&&&&&&&&&&&&&&&&&&&&&
  정확히 겨누어서 발사한 큰 폭탄이다.
 그 큰 폭탄을 정확하게 맞은 다음 야마까 장로의 마음속에는 아견을 고집하는 것이나 다시 집착할 일이 없어졌다.
  자기의 견해를 사실대로 바르게 볼 수 있을 때 계속해서 덮어두어야 할 일은 필요하지 않았다.
  ''사리불 마하테라님.
  제자에게 생각이 깨끗하지 못하고, 저속하고 천한 잘못된 견해가 있었습니다.
지금 존자님의 법을 들었기 때문에 그 천하고 그릇된 견해를 빼어버렸습니다.
법을 있는 그대로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야마까 장로의 마음속에 이미 아견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없음을 그분께서 짐작하셨다.
그러나 그분 혼자의 짐작만 가지고는 끝나지 않는다.
다른 비구 스님들이 의심을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다시 물어 보았다,
이 질문과 대답은 교단 전체의 역사에 본보기가 될 것이다.
  ''그러면 계속해서 물으리라.  야마까여, '번뇌가 다한 아라한이 죽은 다음 무엇이 되는가?
어떤 사람이 너에게 이러히게 질문하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제자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존자님.
  이 다섯 가지 덩어리는 영원하지 않는다.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덩어리의 사라짐이 있을 뿐이다.''
  '사람, 중생'이라는 생각이 섞임이 없이, 있는 그대로의 법의 견해 그대로일 뿐인 대답은 무아견에 대한 부처님 교단 전체의
생각을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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