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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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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비구 한 사람이 걸식에서 돌아왔을 때 튀김과자 한개가 들어 있었다.
설탕이 잘 뿌려진 그 과자는 버터냄새가 진하게 났다.
그 과자의 주인은 발우를 공양방에 두고 일이 끝나지 않은 후원 쪽으로 갔다.
  마하 사리불 존자께서는 모든 대중 스님들과 여러 거지 일을 직접 하셨다.
물을 길어 오는일, 마당을 뜨는 일, 화장실을 청소하는 일 등을 꼼꼼히 챙기거나 스스로 하시기도 해싿.
  그날은 탁발을 나가시지 않고 절 안의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셨고, 그러는 동안 배가 너무 출출하셨다.
그때 공양방의 발우 뚜껑 위에 먹음직한 과자 하나가 있는 것을 보았다.
발우를 자세히 보자 매우 가까이 지내는 비구의 것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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