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아난존자의 일기

페이지 정보

본문

야소다라 궁전에 가시다

  부처님을 맨 앞에 모신  상가 대중들은 왕궁 안에 들어와 공양을 올리는 곳에 모두 모였다.
공양 올리는 일에 능숙한 이들은 필요에 따라서 공양이나 반찬과 음식 등을 올리고 과일이나 마실 것 등을 불편함이 없도록 부지런히
시중들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한 쪽에 조용히 앉아서  합장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야소다라 모자는 보이지 않았다.
부처님께서 궁전에 들어오시자 모든 권속들과 하인들이 그녀의 왕궁에서 나가 부처님께 인사드릴 것을 권했다.
  그러나 야소다라는 생각에 깊이 빠져 있었다.
  ''그가 나를 떠나갔다.
그러면 그가 나에게 다시 와야 한다.
내가 왜 그에게 가야 한단 말인가?''
  이러한 생각으로 자신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러나 마음만은 다스릴 수 없었다.
그녀는 궁전 안에서 단장하고 있었지만 마음은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달려갔다.
그녀는 시중드는 이들과 함께 짙게 물들인 굵은 베옷을 입고 있었다.
  그녀의 마음은 이미 그분 앞에서 왕궁을 떠나던 날 밤부터 쌓인 그리움과 그간에 생겼던 모든 일들을 남김없이 말하며
하소연하고 있었다.
그 서러웠던 일들을 모두 말씀드리고, 그분께서 측은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려주실 것을 원하고 있었다.
                                                &&&&&&&&&&&&&&&&&&&&&&
  아셨을까?
부처님께서 그의 궁전에 오셨다.
그래, 오신 것이다.
스스로 떠나셨으니 스스로 오신 것이다.
부왕이 발우를 안고
사리불 존자를 오른쪽에 목갈라나 존자를 왼쪽에 거느리시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