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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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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사람은 지혜가 뛰어나서 오래지 않아 때인사야 스승의 가르침 모두를 외워 이해하고 부분 부분 아누어서 구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찾던 죽지 않는 법은 만날 수가 없었다.
그 스승의 가르침에서 찾지 못한다면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들은 눈을 크게 뜨고, 귀를 기울였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혹시 죽지 않는 법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를 살피며 지냈다.
그들을 위해서 선업일 뿐만 아니라 부처님 교단 전체를 위해서도 다행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들이 죽지 않는 법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을 때, 우연히 처음 설법을 들은 다섯 수행자 중 한 분인 아싸지 존자를 만나게 되었다.
아싸지 존자는 부처님이 계시는 곳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마침 탁발하고 있는 아싸지 존자를 우빠띠사가 먼저 뵙게 되었다.
존자의 거동을 가만히 지켜보던 우빠띠사는 다른 수행자들과는 다른 그분의 태도에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다.
  눈길을 아래로 향한 채 조용히 탁발을 하고 있는 그분을 뵙고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수행자들 중에 이한 분만이 번뇌를
끊은 아라한일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이 수행자에게 스승의 명호와 법의 뜻을 물으면 좋으리라. 그러나 지금은 적당치 않다.
집집마다 탁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수행자의 뒤를 떨어지지 않게 따라가야 하리라.
이렇게 따라가면 틀림없이 죽지 않는 법을 찾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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