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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 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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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가르침을 펴고 있는 지역에서 비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들을 데리고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힘들여서
왔다.
그렇게 어렵게 와서도 부처님과 직접 만나게 되면 다행이었지만 부처님과 어긋나게 되면 어느 곳으로 가셨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그곳으로 찾아갔다.
  이때는 부처님께서도 탁발하시고 발길이 닿는 숲에서 지내시면서 가는 곳마다 교단의 기초를 잡아주셔야 했다.
아라한들은 비구가 되려는 제자들을 데리고 긴 여행을 하게 되어 피곤하고 많이 지치게 되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비구가 되려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내다보신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
  ''비구들이여! 지금부터는 여러 지역의 마을이나 도시에서 너희들이 비구를 만들어 줄 것을 나 여래가 허락하노라.''
  그분에게만 있던 힘을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신 것이다.
피곤함과 늦어짐이 없이 교단을 항상 번영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힘을 나누어주신 다음 이어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비구를 만드는 차례는 이러하다, 먼저 비구가 되려는 이의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아야 한다.
그 다음 가사를 입혀서 비구들의 발밑에 예배하게 해야 한다.
쪼그리고 앉아서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삼귀의를 따라 해야 한다.

    붓당 사라남 가차미: 부처님을 의지하여 모시겠습니다.
담망 사라남 가차미: 담마를 의지하여 모시겠습니다.
상강 사라남 가차미: 상가를 의지하여 모시겠습니다.

  이 삼귀의를 세 번 정확히 따라 하게 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삼귀의를 내려 주고 따라 하는 것으로 비구를 만들어 주기를 나 여래가 허락한다.''

  비구가 되는 차례와 함께 지켜야 할 계율을 정해 주신 것이다.
제일 먼저 나누어 준 힘과 제일 먼저 드러내 주신 계율이었다.
교단 전체를 자세히 보면 담마와 계율을 만날 것이다.
일생동안 계속 이어서 설하셔야 할 담마의 기초를 사슴동산에 튼튼히 내려 주셨다.
또 지금 첫 번째 계율을 드러내신 것이다.
이 담마와 계율이 세상이 다하도록 머물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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