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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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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달타 형님ㄲㅔ서는 이러한 선물들을 반갑게 받았다.
그때는 야소다라 공주와 결혼 초기여서 새로운 비단이나 물건을 선물할때마다 두 분 모두 환히 웃으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점점 형님의 태도가 특이해졌다.
내가 드리는 선물을 전처럼 웃으면서 받으시기는 하지만 좋아서 입거나 사용하는 일이 없었다.
세간의 호화로운 것들을 모아서 쌓아 놓아도 즐거워하는 기색이 전혀 없는 아들 때문에 부왕과 왕비는 근심이 서렸다.
  대와다하 나라에서 오직 한 분만을 믿고 시집은 야소다라 공주만이 즐거운 척하려고 노력하는 딱한 정경이었다.
백부님께서는 형님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나에게 같이 지낼 것을 말씀하셨다.
사실 형님께서도 생각이 같다면 같이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형님은 이 계획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

  우리에게는 형제들이 많이 있었지만 생각은 각기 달랐다.
나는 무역하는이가 되어서 모든 사람들과 사귀며 지내야 했다.
교제하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만족하도록 말할 수도 있었다.

  왕자 때부터 의무로 익혀 왔던 대로 사람들 사이에서 어울리고 화합해야 했다.
자기 스스로를 왕자이며, 왕의 종족으로 생각해서 교게에 능숙하지 못했던 것이 세월이 지니고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고쳐지고 몸에 익었다.
 이제는 모든 계층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법을 터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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