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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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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부처님의 그림자이다.
그림자는 그 키에 따라 생기기  때문에 키의 크기를 벗어날 수 없다.
그와 같이 키 역시 그림자 없이 따로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키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그림자가 떨어지지 않고 따라 다니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다음 20아거가 지난 후반부에 옆에서 언제나 시중을 들어드리는 일이 필요하게 되었다.
  나는 8가지 상을 청하면서 시봉을 하는 책임을 맡게 되었고, 그 후에는 언제나 그림자처럼 옆에서 모셨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시봉의 책임을 맡기 이전에도 부처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많은 시간을 지낼 수 있었다.
  그붙 곁에서 지내는 동안, 그분께서 말씀하셨던 법문을 수없이 많이 들었다.
시봉하기 전 혹시 듣지 못했던 설법이라도 당시에 부처님과 함께 있었던 마하사리불 등 큰 제자분들께서 그때에 법문을
다시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부처님이 말씀하신 모든법문들은 나에게 전해졌다.
그랫 그 은혜로운 분에게 생겼던 일들을 보려면,  마땅히 그분의 그림자인 나 아난다를 통해야 할 것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던 담마, 그 가르침마다 마지막에는 결국 나 아난다의 모습을 만날 것이다.
그리고 나와 함께 그분에게 의지하여 지내던 제자분들 각각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기쁘게 하는
  저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오! 모든 선한 이들이여!

  잘 오신 거룩하신 부처님과
  높으신 모든 상가 제자분들의
  갖가지 좋은 소식을
  그 이야기를 모두 펴 보이겠습니다.

  신심과 지혜,
  두 가지를 고루 갖추어
  마음을 다해 잘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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